1달에 한개꼴로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딱 한개가 모자라서 목표달성은 실패했습니다.
2023년에는 좀 쉬운 모형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ㅎㅎ
1. 스바루 레거시 GR 투어링 왜건 (하세가와 1:24)
개인적으로 이런 일반 차량 프라모델을 더 좋아합니다. ㅎㅎ
2. F-14A : VF-51 Screaming Eagles (아카데미 1:72)
처음 완성한 톰캣 프라모델이었습니다.
하세가와로 만들다가 한번 망치고 재도전해서 완성은 했는데... 어렵더군요.
3. 쉐보레 2004 콜벳 Z06 (레벨 1:25)
레벨 프라모델은 독특한 부품 구성이 매력있어서 즐겁습니다.
담요데칼은 하마터면 망칠뻔했습니다.
4. 오키타 소우지 from F.G.O (반다이 논스케일)
페그오는 안하지만 캐릭터는 좋아합니다.
올도색해도 별로 티가 안납니다.
이 차가 모형화 되었을줄은 몰랐습니다.
후지미 프라모델이 디테일은 좀 아쉬워도 이렇게 예상외의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내줘서 좋아합니다.
6. 폭스바겐 마이크로 버스 - Egg Girls 2016 Summer (하세가와 1:24)
하세가와의 데칼장사질인줄 알면서도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완성 후 사진 찍다 데칼을 일부 찢어먹은 아픈 추억이... ㅠㅠ
혹시 2015 Summer 버전 갖고 있는 분 계시면 연락 주세요 ㅎㅎ
7. F/A-18A 호넷 : 호주 공군 (아카데미 1:72)
비행기는 1:72스케일로 F-14, 16, 18만 만들기로 했는데, 이 키트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이걸 만들고 나니 다른 영화 캐릭터 시리즈들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이놈의 수집벽....
외관은 괜찮았는데, 옛날 키트라서 내부와 차체하부는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10. F-16A plus : 대한민국 군산 기지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하세가와 1:72)
예전에 아카데미 제품으로 동일 비행단의 F-16CG를 만든적이 있어서 흥미로왔습니다.
기체형상은 하세가와가 낫다고 하던데, 저는 라이트 유저라서 만들기 쉬운 아카데미쪽이 더 좋았습니다.
20년전에 이 키트를 보고 SUV가 이렇게 예쁠 수 있구나 감탄했던 기억이 나는데
타미야에서 재발매한 키트를 구해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또 절판 상태인가봅니다.
2023년에도 모두 즐거운 모형제작 되시길....
세닉도 아니고 쿠페가 모형으로 ㄷㄷ
실제 판매량은 세단이 제일 많은데 프라모델은 반대로 제일 드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그렇게 잘팔린다는 캠리나 어코드는 없고, 벤츠, BMW도 아주 가끔이나 나오고...
마지막 차종인 이수즈의 비히크로스는 실물로 보면 꽤 멋있긴 한데 좀 껑충해 보입니다.(2000년대 초반 기준) 승차감은 극도로 짧은 휠베이스 탓에 SUV 치고도 굉장히 나쁜 편에 들어가서 '이쁜 X레기' 취급을 받던 차종이었습니다. 당시 이스주에서 승용으로 취급하던 차종이 많지 않고(북미 기준) SUV 위주로 3~4모델 정도 유지하다가 당시 독자 모델이 없던 혼다 등에 뱃지 바꿔단 차종을 제공하기도 했는데, 대부분의 회사에서 독자 SUV모델을 내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용차 외에는 거의 철수한 분위기입니다.
이스즈는 엘프 트럭 외에는 그닥 존재감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