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너무 날씨가 더웠는데 더운날씨에 비틀거리다가 안되겠다! 몸보신이다!
라는 명분하에 보양식 맴버를 급구 해봤습니다
덩치큰친구 하나랑 키다리 후배 하나를 납치해서 부산광안리로 가봅니다
가게가 엄청 이뻣어요 커피숖이나 부런치 가게인줄
더워서 우다다 입장해서 메뉴판을 봅니다
가게안이 무척 시원해서 종 살아나는 기분이라 메뉴판도 찍어보고
거꾸로 메달린 와인잔이 이뻐서 찍어보았으나 실패 ㅜㅜㅜㅜ
물컵도 이쁘고 앞접시도 귀엽고 수저세트는 시원하네요(???)
처음보는 소주가 있길래 주문했더니 일행의 만류로 마음이 꺽여서...
오리지날로 다시 주문 그사이 밑반찬이 주르륵 깔려봅니다
전체샷
처음 보았던 돼지감자장아찌 마늘장아찌 고추장아찌 맛있었어요
돼지감자는 식감이 진짜 재밋었네요
오이된장무침 같이 구어먹는 야채들 내사랑 콘치즈도 등장!
기본안주가 나왔으니 한잔 해줘야져ㅋㅋ
빠질수없는 치즈 쭈우우욱 샷!
드디어 나온 부산등심 3인세트 고기색이 진짜 영롱하네요 ㅜㅜㅜㅜ
고기를 굽굽굽 구워봅니다
비쥬얼이 진짜 크으~~
진짜 고기 잘구웠네? 라고 생각한순간!
파이어! & 다급한 손놀림;;;
다 태움 ㅜㅜㅜㅜㅜ
야채랑도 냠 콘치즈하고도 냠~
입에서 살살 녹는 소교기 ㅜㅜㅜㅜ
요번에는 제비츄리라는 부위에 도전해봅니다
후배가 시킨 하이볼 한번 뺏어서 한모금~
시원하고 맛있네요~
고기가 또 익어갑니다
와인도 짠짠 해주고~
방토에 와사비 토마토랑 냠~~
마늘쫑이랑도 냠~~
고추장아찌랑도 냠~
홀그레인 머스타드랑도 냠~
광안리에서 벌어지는 광란의 먹부림!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후배는 항복하고 저는 버섯육전을 주문했습니다!(위대하다!)
신기하게 생겼죠?
버섯 육전도 냠~
겉은 바삭바삭한데 소고기랑 버섯이 입안에서 소용돌이치는맛!
여긴 왜 다 맛있는거죠????
버섯육전이랑 풀때기랑도 냠~
불판 청소 끝!
고기상자(?) 청소 끝!
잘먹었습니다~
광안대교 위에 달을 친구 삼아 집까지 걸어가기!
가게 분위기도 너무 좋았구요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너무 맛있었고 양도 많았어요~~~
저는 메밀육회비빔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애들이 때리려고 해서
그건 다음에 먹기로 다짐해봅니다...
재방문 의사 100%!!!
사진찍고 떠들고 난리였는데 빙긋웃으시며 괜찮다고 용서해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고기가 영롱하구만요~ 맛있겠네요 쩝쩝~~
핑크색이랑 같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라벨만 핑크..
시원할때 밖에서 먹으면 진짜 술맛나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