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다이토카이(大都会)' 방문 소감 feat.화이트교자&마무리로 '라멘'
안녕하세요.
2월 3월달 사이에 인터넷으로 웹서핑을 하다가 상점에 상품 들어온게 있다고 해서 4월달 비행기&숙소 예약을 했었습니다.
첫날에는 어차피 숙소에서 3일동안 입을 옷과 세정제와 노트북&카메라&그외 기기 정리로 인해 4시 넘을거 같아서
상점방문은 둘째날때 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첫날때는 가고 싶은 식당 한곳 방문을 하고
2차로 술집에서 보내는걸로 마무리를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제가 첫날때 가려는 이자카야를 결정을 했었지만...
루리웹 오른쪽 베스트에 올라갔었던 목록들 중에 오른쪽 베스트 목록 이름들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츄라이x2 님께서 올려주셨던 자판기 이자카야(클릭) 를 보고 나서 첫날 저녁때 2차로 갈 이자카야를 결정했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하물을 접수하고 잠깐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 배고프진 않아서 공항내에 있는 도너츠와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도너츠를 오랜만에 먹어보니까 맛있었네요.
비행기 탑승을 하고 음악을 잠깐 들었습니다.
창문밖에는 바닷가가 훤히 보였어요.
기내식을 받고 조심스럽게 먹었습니다.
올해 기내식 포장을 보니까 작년때와는 달리 은박지 에다가 싸진 않고 개방을 하거나 랲을 씌워서 주더라구요.
그리고, 기내식 예약자 성함은 표시는 해주진 않아서 좋네요.
기내식을 먹고 넷플릭스에서 미리 받은 애니 극장판을 감상하면서 한참 있다가 비행기 창문을 열어서 보니까
일본땅에 밟은거 같았지만 아직도 제가 한국땅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 기후가 좀 희안해서 그런지 아직도 산에는 눈이 남아있었네요.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4월달이라 그런지 대기줄은 그렇게 길진 않았네요.
5월달은 골든위크인데 2년전 5월달때 간사이 공항에서 입국 대기줄 상당히 심했었지만
그땐 코로나19 여행 제한 풀리던 시기였고 그러려니 했었지만 평소에 5월달에 계속 왔었으면
입국 대기줄은 악몽을 다시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관신고 까지 마치고 할일을 하다가 열차 티켓 받기전 편의점에서 열차내에 먹고 마실거 구입할려고 주류매대에 가보니까
진격의 거인&삿포로 맥주 콜라보를 하는거 같아서 찍어 보았습니다.
진격의 거인 인기는 여전한거 같아요.
물론 삿포로 맥주는 국내에서 자주 보고 마셔봐서 패스를 했어요.
주먹밥 2종&치즈 들어간 치쿠와&캔맥주 2캔&녹차로 하였습니다.
산토리 생맥주캔입니다.
여행 할때마다 일본 편의점에서 자주 봤었어요.
그냥 보고 지나쳤었는데 한번 마셔볼겸에 마셔보았는데
간사이 공항의 열차 승강장의 자판기내에서 구입했었던 펩시 생 콜라캔의 목넘김을 잊을수가 없었는데
맥주로도 아사히 생맥주캔도 있었지만 그것은 거품을 느낄수 있었지만
산토리 생맥주캔은 거품까진 몰라도 마셔보면 재빠른 목넘김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우리나라에도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진 기준으로 왼쪽에서 부터 삼각 주먹밥의 일본어로 표시된거 구글번역기로 해석해보니까
매콤한 명란젓 들어간 주먹밥으로 되어 있고 홍연어와 연어알 들어간 주먹밥으로 되어 있는데
정확히 홍연어가 맞는지 모르니까 댓글로 제보해주셔도 됩니다.
오사카 여행할때 부터 편의점에서 구입한 연어알 주먹밥 잊을수가 없어서 도쿄여행을 다시 시작 했었을때
비슷한거 먹어본적 있었지만 젓갈 형태에 가깝게 느껴졌던적이 있었습니다.
치쿠와 치즈 입니다.
쫀뜩하고 달달하면서 고소해서 맛있었네요.
※해당 사진이 형편없게 나왔는데 변명을 하자면
열차내의 약간 흔들림 때문인지 사진이 약간 떨림으로 나왔는데 양해 바랍니다.
우선 명란젓 주먹밥을 먹었는데 맵진 않고 짭짤한 맛입니다.
그래도 약간 속이 조금 더 많아서 만족하였어요.
연어&연어알 주먹밥은 예전에 연어 통조림 판매가 흔했던 시절에 먹었던 연어 살코기 맛과 비슷했었네요.
연어알 쪽은 연어알 위주가 아닌 연어알의 육즙이 더 생각나게 만들었네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된 사실이 스지코는 연어알을 통째로 절인거라고 하네요.(5월 4일에 확인)
옆 승객에 대한 배려를 할려고 조심스럽게 먹고 마시고 다 먹고 다 마신거는 정리 정돈을 하였습니다.
우에노역에 도착을 하고 곧바로 숙소 체크인 시간도 다되어가서 해당 숙소로 향해서 체크인을 했어요.
숙소내에서 짐을 풀고 옷&세정제&전자기기들을 세팅을 하고 정리를 하고 볼일을 보고 외출 하기 전 샤워까지 하니까
낮 시간도 끝나가고 있어서 얼른 점검을 하고 외출을 했습니다.
1차로 식당부터 방문을 하고 2차로 술집을 향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화이트 교자 식당부터 갈려고 한 이유가 작년 11월달 여행 첫째 날 때였는데요.
니시다이역 근처에 있는 화이트교자 전문점이 있길래 상점부터 방문 후에 가볼려고 생각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점 방문부터 해버려서 화이트 교자 식당에 가니까 영업종료로 인해 방문 실패를 했었는데
2차 술집을 빨리 가볼까 해서 약간 먼 니시다이역 까진 못가겠고
스가모역 근처에 있는 화이트 교자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첫날에 일찍 가볼까 염두를 뒀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구글지도 어플의 힘으로 잘 찾을수가 있었어요.
아무튼 무사히 화이트 교자 식당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평일인데도 줄이 약간 있었어요.
저는 약간 늦은시간으로 인해 못 먹나 싶었더니
가게 주인으로 보였던 어른신께서 나오셔서 인원 체크를 하시고 컷트팻말을 가져오셔서
대기줄 중간도 아닌 맨끝자리의 뒷쪽으로 커트라인을 하시더라구요.
다행히도 맨끝자리에 서셨던 분들까지 먹을수가 있게 된것입니다.
저는 탁자쪽으로 지정받았는데 탁자에 앉든 말든 상관없었지만
직원분께서 테이블 바 자리를 청소하셨다고 하길래 거기로 옮겨주시면서
미안하다고 말씀을 해주시길래 저는 괜찮다고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주문은 화이트교자(8개),생맥주 한잔을 시켰는데 말귀를 못알아 들으셨는데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해당 식당의 직원분들은 전부다 어르신입니다.
할아버지&할머니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분~20분정도 걸린다고 생각해야 해서 폰을 만지거나 둘러보곤 했어요.
해당 사진에는 왼쪽부터 고추기름,간장,식초,고춧가루,후춧가루가 있습니다.
후추까지는 작년 여름때 방문했었던 일드 맛집식당에서
교자에다가 찍어먹었던 고추기름,식초,후춧가루 조합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는데
고춧가루로 조합하는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하는줄은 몰랐습니다.
시간 지나니까 화이트교자(8입)가 나왔습니다.
실물은 처음보지만 왠지 둥글게 나오면서 살짝 구운듯한 군만두를 보는거 같아요.
그러나 화이트교자를 입을 댄 순간에는 상당히 뜨거워서 입안이 헐거워 질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화이트 교자는 가스불을 약간 높게 하고 식용유가 가득한 팬에서 20분정도 튀기면서 구워준거 덕분에
만두속 안에는 매우 뜨거울수 밖에 없겠죠.
해당 교자를 먹어보니까 겉은 바삭한데 안은 뜨거워서 정신없었지만 맛은 먹을만했습니다.
테이블바에 놓여져 있는 각종 소스들을 전부다 조합했습니다.
혹시나 언제 또 먹을지 안먹을지 모르니까요.
직원 어르신분께서 깜빡 잊으셨는지 생맥주 한잔을 깜빡 잊으셔서
제가 직접 불러서 생맥주 한잔 언제 오는지 물으시니까
생맥주 건네주시면서 저에게 미안하다고 말씀하셔서 괜찮다고 대답을 해주었어요.
역시 시원한 생맥주의 정석은 일본이 더 한수위인거 같네요.
목넘김은 교자와 조합이 좋았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술집의 생맥주도 나쁘진 않은데 얼음 생맥도 있다보니까 나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맛있게 먹고 계산하고 소화를 시키면서 걷고 전철로 향했습니다.
루리웹 오른쪽 베스트의 게시글들 중에서 인상 받았던 자판기 주문 이자카야로 향하였습니다.
참고로 유튜브 영상들중에 오사카 지역에서도 거의 똑같은거 아닌데 자판기 판매 방식으로 하는 이자카야가 있습니다만
그땐 시간 없어서 가보진 못했지만 오사카 다시 방문할때 꼭 방문해볼까 염두 중입니다.
다시 방문할때 가는거 실패할지 몰라도 깜빡잊으면 또 다시 방문할때 가면되겠죠.
이케부쿠로역에 내려서 구글지도 어플로 해당 이자카야로 하니까 너무 헷갈려서
해당 게시글의 출구번호를 통해 찾을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모르니까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를 해뒀는데 검열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좀 찝찝하네요.
츄라이x2님께서 올리신 자판기 이자카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약간 떨렸습니다.
해당 식당안에 들어가서 인원 체크를 받고 자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해당 게시글을 참조하면서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았어요.
양쪽 자판기는 술&음료와 안주가 있었는데
우선 가벼운것부터 주문을 했었습니다.
감자 샐러드,츠쿠네 2개,호피 시로(흰색)로 시작했습니다.
티켓을 가지고 지정받은 테이블로 가서 테이블 마다 놓여져 있는 볼펜으로 테이블에 써있는 번호를 써야한다고 하시길래
테이블 번호를 적고 직원들만 들어가는 쪽인 주문판넬 써 있는곳으로 가서 고무줄에 끼우라고 써 있었지만
거기로 가니까 직원 한분이 오셔서 제 티켓을 가져가셨는데
직원분이 호피 색깔을 물으시길래 제가 실수로 시로&쿠로중에 선택을 안해서 시로를 달라고 부탁했었네요.
티켓을 어디다 놓여야 하는지 헷갈리시면 직접 가서 직원에게 주시면 됩니다.
우선 감자 샐러드와 호피 시로를 받았습니다.
시로 간만에 마셔보게 되었네요.
가득한 얼음과 일본술 들어간잔에 호피 시로를 붓고 저으면 완성
1차는 식당에서 가벼운 식사로만 했지만 이자카야도 식당에 가까우니 2차가 맞다고 생각해요.
가볍고 청량감으로 시작해서 좋습니다.
잠시후 츠쿠네 2개가 나왔는데 누구나 제가 알고 있었던 츠쿠네 모양은 아니었으며
찍어먹는 소스는 날계란과 같이 먹던 방식은 아니었는데
소시지에 찍어먹는 홀그레인 머스타와 소금으로 찍어 먹는 방식이 독특한거 같습니다.
식감은 다진 고기의 맛은 아닌 살짝 굽고 튀겨진 떡갈비 또는 핫바 같은 느낌을 주었지만 그래도 잘 먹긴 했습니다만
소화가 덜되서 그런지 조금만 더 먹고 가볼까 했었습니다.
양배추로 소화를 약간 풀어볼까 했어요.
좀 먹다가 하이볼 한잔을 했었습니다.
잠시후 같이 주문해놨던 튀긴 두부 국물요리인 아게시다도후도 나왔어요.
튀긴두부 요리를 국내에서도 먹어봤었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먹어본적은 없었긴한데
두부의 겉 바삭 촉촉했었고 약간 뜨거운 국물은 속을 잠시 달래주었습니다.
다음 술을 받았는데 진볼입니다.
작년때 야키토리 식당에서 먹어보았던 츄하이와 비슷하네요.
목넘김과 맛도 마찬가지구요.
튀긴 땅콩과 오늘의 생선회(아마도 저걸 선택한게 확실할거 같아서요.)과 회 냄비 고기(구글번역)를 주문 했습니다만...
구운 땅콩은 제가 실수로 주문해서 그런지 덕분에 배가 가득차서 다른 음식들 먹기가 힘들었네요.
구글로 번역된 회 냄비 고기(...)가 뭔지 몰라서 구글링 해보고 싶었지만
튀긴 땅콩과 오늘의 생선회를 먹어보고 나서 기다려볼까 했었습니다.
시간 좀 지나니까 그 '회 냄비고기' 가 그거네요.
돼지고기와 양배추,양파를 넣은 볶음요리였습니다.
집에서 구글링을 해본결과 중국 쓰촨요리인 후이궈러우(回鍋肉) 요리라고 나오네요.
현지 스타일 요리로 만들어졌지만 배가 좀 부르지 않았으면 다 먹을수 있었을거 같았습니다.
매우 맛있었습니다.
※ 저 사진은 참고로 다음날 아침 25일때 간판을 찍었습니다.
그 전날 24일때 숙소 들어 가기전 라멘부터 먹을려고 정신없었는지
들어가기 전에 해당 식당 간판부터 찍는거 깜빡 잊었네요.
숙소로 들어가기전에 해장을 하는겸에 중화라면 전문점에 갔었습니다.
방문 이후에 구글링을 해서 구글맵으로 찾아보니까 치에짱 라멘으로 소개되고 있었네요.
터치주문 스크린으로 중화소바 하나를 선택해서 결제를 하고 티켓을 집고 자리가 하나 나올때까지
대기를 하고 자리가 생기자 마자 저는 입장을 해서 직원에게 티켓을 건네주고 자리에 앉기전에 셀프로 물을 세팅했어요.
일본 현지내의 라멘 나오는 속도가 여전히 빨라서 그런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라멘을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받기전에 옆사람들마다 밥을 먹길래 밥도 서비스로 부탁 할수도 있어서 라멘 받을때부터 밥 한그릇 부탁했더니 밥을 받았습니다.
주문한 중화 소바에는 맑은 국물과 멘마&양이 가득한 차슈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국물이 흐를수 있어서 인지 맨밑에는 받침대처럼 그릇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밥은 왼쪽에 놓는게 좋지만 라멘을 먹는데 정신 없어서 인지 그대로 놔뒀네요.
테이블에는 절임도 있어서 밥에 놓아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수가 있었어요.
일단 중화소바의 국물은 뜨거웠고 일본 현지내의 국물의 짠맛은 여전하지만 술 먹고 나서 뜨거운 국물로 속을 달래주었는데
국물의 향기가 돼지고기 향이 넘쳐납니다.
면의 쫄깃함과 멘마의 새콤달콤한 향이 나면서 식감도 좋았어요.
맛있었는데 각각 옆자리마다 현지인들은 해당 가게의 라멘맛이 괜찮다고 잡답을 나누는걸 목격할수 있었습니다.
속을 달래주고 나서 씻고 다음날에 상점들을 방문하기 위해 잠을 잤어요.
참고로 귀국하기전날 셋째날때는 또 방문했었지만 음식 안주 사진은 찍진 않고 먹고 마시기만 했었으며
셋째날때는 생맥주 1잔&레몬사와&우롱하이&니카 하이볼 싱글로 마셨고
안주는 모츠니,오이절임,에다마메,감자샐러드,메밀소바(마무리전용)로 했습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여행가기 1주일&반을 넘기기전부터 첫날을 어느 이자카야로 갈지 정해보다가 재미있는 시스템을 발견해서 그런지
이자카야 경로를 바꾸게 되었네요.
덕분에 잘 방문하면서 잘 먹었고 잘 마셨으며 도쿄여행을 또 할때 또 다시 방문할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