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짐꾼들....
살아있는 가축을 데려갔고 그게 더 저렴했다고 함
참고로 살아있는 가축을 데려가니 당연히 딱딱한 빵따위가 아니고 제대로된 밀가루에 제대로된 향신료들도 같이 가져갔다고 함
병사 243명이서 소 90마리를 도축한걸 보면 보급 배식도 빵빵한 모양
그리고 진짜 의외지만 염장류는 매우매우 비싼거라 귀족만 먹었다고함
특히 염장된 물고기 소스 같은거
"a small army from Regensburg on campaign in 1431. The force which consisted of 73 horsemen, 71 crossbowmen, 16 handgunners, and a mixed group of smiths, leatherworkers, a chaplain, pike-makers, tailors, cooks, and butchers, for 248 men in total.
They brought 6 cannon, 300 lbs of cannonballs and 200 lbs of lead shot. Forty one wagons carried powder and lead, 6,000 crossbow bolts, 300 fire-bolts, 19 handguns, cowhides, tents, and horse fodder for six weeks. Supplies for the 248 men included ninety head of oxen, 900 lbs of cooked meat, 900 lbs of lard, 1200 pieces of cheese, 80 stock-fish, 56 lbs of uncut candles, vinegar, olive oil, pepper, saffron, ginger, 2 tuns and 73 “kilderkins” of Austrian wine, and 138 “kilderkins” of beer. The total cost of this campaign was 838 guilders..."
" 1431년 레겐스부르크에서 온 소규모 부대. 73명의 기병, 71명의 석궁병, 16명의 소총병과 대장장이, 가죽세공인, 군목, 창공, 재단사, 요리사, 도축업자 등 혼합 그룹으로 구성된 총 248명의 군대.
그들은 6개의 대포, 300파운드의 대포알 및 200파운드의 납탄을 가져왔습니다. 41개의 마차에는 6주 동안 화약과 납, 6,000개의 석궁, 300개의 화염 화살, 19개 소총, 소가죽, 텐트 및 말 사료가 실렸습니다. 248명의 병사들을 위한 공급품에는 90마리의 물소, 900파운드의 요리된 고기, 900파운드의 라드, 1200개의 치즈, 80마리의 말린 생선, 56파운드의 자르지 않은 양초, 식초, 올리브 오일, 후추, 사프란, 생강, 오스트리아 와인 2000리터, 맥주 7300리터 이 작전의 총 비용은 838길더(금화)였습니다..."
대충 번역한건데
handguns는 15세기 총이면 소총이라 소총으로 번역했고
1 tuns는 대충 800리터 쯤
1 kilderkins는 대충 70리터 쯤이라 그 위아래로 대충 넣었습
계산기 아니라서 대략으로 보면됨
하여간 보통 씹덕위키나 씹덕소설 보면 죄다 육포 뜯고 염장고기에 염장류 먹는다고 서술되는데
의외겠지만 사실 그 시절 염장류는 ㅈㄴ 비싸서 감히 먹을 엄두를 못냈다고 함
염장류와 육포를 대체하는건 저기 나온 말린 생선들
그리고 살아있는 소 90마리로 마차를 끌고 다니면서 완벽한 올리브 오일과 후추 사프란을 사용해서 바로 도축한 고기를 바로 썰어서 버터에 구워먹었다고 함
로마에선 군인월급이 소금이었다는데 그걸아낌없이뿌려만든고기라고 생각하니 비쌀만함
15세기면 머스킷도 없던 시절이야;;
중세에는 가축이 싸게 먹히는 게 쟤네는 전쟁을 야지에서 한 번 펼치는 걸로 승부보잖아 지금처럼 전선을 형성해서 싸우기보다는 만약 나폴레옹처럼 단시간에 하나하나 점령해서 전 국토를 점령해야 했으면 보급문제에 시달릴 방법이지만.. 저때는 수년~수십년까지 보고 전쟁했으니 ㅋㅋ
로마에선 군인월급이 소금이었다는데 그걸아낌없이뿌려만든고기라고 생각하니 비쌀만함
1400년이면 로마 망했어!!!!
동로마
콘스탄티노플 점령전이 아마 1400년대일껄 13은 아니었고.. 15면 말고
1453이었나
15세기면 머스킷도 없던 시절이야;;
https://www.alamy.com/stock-photo-two-15th-century-soldiers-with-a-hand-gun-or-firing-baton-31727173.html 이거 설명할 방법이 소총 밖에 생각이 안남
1431년이면 찐 핸드건일거임.
ㅇㅇ저것도 핸드건
저기에 40년도에 지렛대 방식 방아쇠가 달림.
일단 추
소금은 근대 이전까진 국가에서 관리하던 전략물자였지.
국왕은 세금도 안받던데 뭘로 먹고 사나요!! 소금팔아서욧!!! ㅋㅋㅋㅋ
중세에는 가축이 싸게 먹히는 게 쟤네는 전쟁을 야지에서 한 번 펼치는 걸로 승부보잖아 지금처럼 전선을 형성해서 싸우기보다는 만약 나폴레옹처럼 단시간에 하나하나 점령해서 전 국토를 점령해야 했으면 보급문제에 시달릴 방법이지만.. 저때는 수년~수십년까지 보고 전쟁했으니 ㅋㅋ
그른가 하여간 오타쿠 상식과의 괴리감이 ㅋㅋㅋㅋ
백년전쟁 생각해보면 편함
사실 판타지 세계에서 소금부족이 드러나는 경우가 더 적으니까 거긴 우리 세상보다 더 암염이 많은 세계가 아닐까
크아아악 농사가 망했다 흑흑 오늘도 우리는 고기만 먹었다 언제쯤 맛있는 빵을 먹을수있을까 흑흑흑
동서고금 막론하고 소금가지고 세금 충당하기 일쑤인데 병사들 먹일 염장할 소금이 있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