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아쎄이들이 아스팔트에서 지글지글 해병꾸이맨이 되어가는 무더운 여름의 톤요일!
열돔 현상으로 인해 찾아온 무더위에 해병들은 심각한 전투력 손실을 입고 있었으니..
제 아무리 귀신잡는 해병이라 할 지라도 자연의 힘 앞에선 무력한 법,
이 살인적인 더위를 악으로 깡으로 버티기 위해 해병들은 각개빤쓰도 벗어던지고
도수체조를 하며 해병싸가를 불러보기도 하였으나
그런 노력도 무색하게 69,892명의 아쎄이들이 해병 수육이 되어버린 후
그 열기에 마이야르 반응까지 일어나 해병 학센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도해병들은 한자리에 머리를 맞대고 6.9초간의 마라톤 회의를 열었다.
그러던 중 무모칠 해병과 톤톤정 해병은 한 여름 포항시에서 아쎄이들을 자진입대 시키던 도중
자진입대를 앞둔 아쎄이들이 편의점 앞에 서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광경을 떠올렸고
이윽고 모든 해병들은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해병 아이스크림 제조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혼자서 싸제음식을 몰래 먹던 황룡으로 만든 해병 시럽
올챙이 크림으로 만든 해병 슬러시
해병 짜장을 가공하여 만든 해병 초콜릿 파우더
마지막으로 견쌍섭 해병이 긴빠이해온(이라고 쓰고 위치이동이라 읽는다.) 해병 아이스크림 머신으로
그렇게 모든 아쎄이들과 오도짜세 해병들의 더위를 달래줄 해병 아이스크림이 탄생한 것이었다!
비록 아이스크림을 먹던 해병들이 해병 아이스크림이 뿜어내는 툰드라 지대의 한파를 견디지 못해
전부 해병 올라프가 되어버리는 앙증맞고 깜찍한 찐빠가 발생했으나 선임의 찐빠는 곧 작전이 아니던가!
아이스크림으로 선후임 모두 돈독하고 더위도 쫓아냈으니 이거야말고 모칠좋고 톤톤좋지 아니한가!
라이라이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