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햄이나 고기정도만 구워먹고
밀키트 파스타, 밀키트 닭갈비 이런거나 볶아먹고 하다가
간단한 레시피가 보이길래 푸팟퐁커리를 만들어보고자 했으나...
겉보기엔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패한 요리임
요리 감이 없다보니 어느정도가 익은건지 잘 모르겠어서
난 충분히 볶고 익혔다고 생각했지만.. 씹을때마다 감자가 살아서 비명을 부르는 수준이어따
그리고 고기를 너무 많이 넣어버려서 해산물 맛보단 고기맛이 더 나고
그만큼 간이 살짝 약해지다보니까..
뭔가 맛있는 푸팟퐁커리 느낌보다는 살짝 심심한 일반 카레맛이 좀 더 났음...
소프트크랩이나 새우나 뭐 이런거까진 못쓰니 어쩔수없다고 쳐도 ㅠ
아직 재료 절반 남았으니까 담번엔 제대로 해먹어볼것이다!!
당신에게 저울 구매를 추천합니다.
요리 뉴비에게 믿을건 오직 저울과 타이머뿐
지금은 막 흥미가 생기고있다보니까 저울이랑 타이머 사고싶긴 하더라고... 얼마전에 계량용으로 쓸수있는 컵..? 쉐이커? 뭐 비스무리한건 샀는데 이러다 다시 금방 배달요리랑 밀키트로 회귀할거같아서 고민중 타이머는 핸드폰으로 쓰고있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