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편 끝나고 나서부턴,
비욘드 더 그레이브의 밀레니온 부수기 이기 때문에 그냥 대강 전투씬(게임 자체가 난이도가 낮아서 그런지 사천왕 전투씬도 ㅈㄴ 싱거웠음.)만 보고, 맨 마지막화 보고 끝냄.
흑흑 이게 바로 브로맨스다 이거야!
그리고 게임 동영상 보니까 그냥 시원하게 해리 죽이는 것도 그렇지만, 갑자기 왠 천공의 비밀기지 같은 게 나온 거랑
빅 대디가 거대 괴수로 개조 당한 거 나와서ㅋㅋㅋㅋㅋ 아니 거대 괴수는 너무 하잖어ㅋㅋㅋㅋㅋㅋ
진짜 애니가 개쩌는 느와르물이었구나 라는 걸 느낌.
이렇게 애니판과 게임의 갈린 점은 시드가 제대로 언급되느냐 그렇지 않느냐 차이인 듯.
애니에선 닥터 토키오카가 네크로라이즈 기술을 개발하고,
이후 닥터 라그날록이 이걸 기본으로 슈페리오르 기술을 만들었다 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원작에선 원래 오그맨 자체가 시드라는 마|약을 이용해서 빅 대디가 개발했었으나 봉인한 물건이고,
해리가 그걸 재발굴해서 쓰고 있단 설정으로 보임.
그리고 원작에선 딱히 분지 좌가 대 네크로라이즈 탄환 같은 거 안 들고 나옴ㅋㅋㅋㅋ
그냥 브랜든이랑 싸우다가 박살나서 사망.
그래서 원작에선 딱히 브랜든이 죽어가는 묘사 따윈 없고, 그냥 밀레니온 부순 뒤에 미카하고 빤스런 하는 엔딩이었음ㅋㅋㅋㅋ
이후 OD에선 미카가 브랜든의 몸의 정비를 맡고 있었다는 설정이 나오는 걸로 봐서,
게임판 미카가 애니판 미카보다는 유능한 듯.
진짜 애니판 미카는 그냥 짐덩이 혹은 브랜든이 밀레니온을 공격할 동기 말곤 그 무엇도 아니었음....
마지막에 그냥 해리한테 불만이었지만
오그맨 무서워서 입 꾹 닫고 있던 밀레니온 간부들한테 거둬지고(ㄹㅇ 그 아재들이 해리 시대는 과도기 취급하는 게 너무 역겨웠다.)
후속작인 OD는 해리를 죽이고 공급이 멈췄을 거라 생각했던 시드가 다시 시장에 풀리고 있어서
미카와 스파이크, 그리고 브랜든이 시드를 팔고 있는 놈들을 다 갈아버리는 스토리인 거 같고ㅋㅋㅋㅋㅋ
건그레이브 애니 ㄹㅇ 개쩔지
들쥐의하루
ㄹㅇ 애니는 후반가니까 분지 좌한테 너덜너덜해진 거 핑계로 복장이 너무 거지가 되더라ㅋㅋㅋㅋㅋ
원작 존중하다가 애니 후반 네크로나이즈 코스튬이 너무 슈르해짐
ㄹㅇ 분지가 간지를 대가로 브랜든한테서 멋진 복장도 목숨도, 나름 원작의 해피엔딩?도 뺏어가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