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토박이임
지금도 부산살음
여러가지 측면이 있긴하겠는데
해수동
해운대, 수영두, 동래구 이르바 3대 A급 지역
(사실 동래구는 이제 좀...)
암튼 이 지역구들이 부동산 특수기를 맞으면서
돈놀이하기 좋았던 그 조건때문에 이상하게 과대평가된 느낌이 큼
일단 기업이 없음
큰 기업이 안그래도 적은데, 갈수록 계속 빠져나가고 있음
그나마 부산에서 먹어주던게 해양쪽 산업인데
이것도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지라
내가 아는 업체만 해도 3곳이 망했음
즉 젊은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기 힘듬
공기업, 공무원 직업 아니면
부산에서 태어나서 부산에서 계속 살아남기에는
부산의 물가, 부산의 집값을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어짐
부산 중소기업이 뭐 연봉이 높은것도 아니고
문제는 부동산 가격이 그렇게 오른만큼
뭐가 있냐?라고 묻는다면
부동산 전체 규모가 상승한것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물론 나는 부산이 참 좋음
왠만하면 앞으로도 부산에 살거임
아마 그럴거고
바다도 좋고 경치도 좋고 그렇긴한데
뭐랄까
그냥 돈 많은 사람들의 휴양지같은 느낌
특히 센텀을 기반으로 그런게 많이 구축되어있고
나머지 비인기 지역들은
실제로 인구가 계속 빠지고,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어서
좋은 미래가 보이진 않음
안타까운일이지만 서울말고 안그런곳이 없겠지아마..?
부산은 해운대 때문에 마치 핫한것 같은 인상이 있어서 그게 더 심화됨
어차피 서울 경기도권 빼곤 다 똑같음 이제 부산차례인거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