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선 본인이 본인의 한계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꾸기 위해,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혹시 미래시가 틀어질 것을 대비해, 각종 대비책들을 철저하게 대비해두지만.
드라마에선 그냥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를 지나치게 맹신하여.
예언자 코스프레하면서 선문답만 던지고, 아무런 대책 없이 그냥 순양만 먹고 싶어하는 머저리로 만들어 놨음.
순양을 먹어봤자, 진도준 쪽의 인재라곤 오세훈 말곤 전혀 없는데 대체 어떻게 경영하려 했던 건지 제대로 묘사조차 안 해둠.
거기에 결정적으로 원작이랑 완전히 다른게, 미래시가 틀어질 때마다 크게 동요하면서 우유부단하게 행동하고
어설픈 내로남불식 정의감으로 이상한 짓거리를 해대서 시청자들에게 고구마 퍼먹여대니.
평가가 ㄹㅇ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게 만들어 버렸음.
거기에 2~15화까지의 행적이 전부 윤현우의 꿈으로 끝났고
원본 진도준은 트럭에 의해 이세카이 사출 엔딩이 되었기에.
진짜 진도준이 어떤 생각으로 저렇게 움직였는지는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아버림.
오세훈 ㅡㅡ;;;;;;;;;;; 서울을 물바다로 만들고 싶음??????????
심지어 원작에서 할부지가 남긴 유산이 인맥이였음
참회인지 참외인지 거하게 드셔버린 국밥집 첫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