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13시 촬영본.
나이스 네이처가 마방 안에서 목초를 뜯고 있음.
원래라면 밖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건초를 뜯고 있어야 할 시간대에
마방에 있는 영문 모를 상황에 대해선 이유가 하나 있는데...
(네이처와 같은 날 촬영한 영상)
평소 찰떡같이 붙어 다니는 메테오 샤워(이하 메테)가
점심 때 갑자기 39도를 넘는 고열 증상을 보여 급히 마방으로 복귀한 일이 있었음.
그래서 나이스 네이처를 혼자 풀어두기도 뭐할 테니
메테와 같이 마방으로 돌아왔고 네이처도 오후에는 마방에서 지냈다고 함.
메테는 팬들이 보내준 목초로 식욕을 조금 회복하고
며칠간 수의사의 진료를 받은 덕분에 현재는 열도 내리고 기운을 차렸음.
메테도 올해 28세라서 목장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만도 하다 ㅠ
메테오 샤워, 세인트 미사일, 나이스 네이쳐 이렇게 셋이 당근갱단이라 불리며 단짝이였다는데 세인트 미사일이 2018년에 먼저 가버려서 남은게 저 둘...
메테오 샤워, 세인트 미사일, 나이스 네이쳐 이렇게 셋이 당근갱단이라 불리며 단짝이였다는데 세인트 미사일이 2018년에 먼저 가버려서 남은게 저 둘...
잘 드시는게 정정하네 할배
돗토의 사례도 있고 해서 나이든 단짝 친구가 있으면 더 관리를 빡세게 해야해 아직도 타이키가 떠난 날 구무원이랑 메토가 불러도 묵묵히 밥만 먹던 돗토의 뒷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말들도 똑똑해서 다알텐데 얼마나 마음아플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