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혼식장에서 후배짱이 동기짱 백에 휴대폰 넣기: 이것만 아니었어도 주인공과 동기짱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건데, 좀 무리수였던 부분. 차라리 분위기 좋을때 술취하서 꽐라 된 걸로 분위기 망치는걸로 끝났으면,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트러블 메이커였을텐데.
2. 주인공과 후배짱 단둘이서 출장 갔을 때 아무일 없음: 이때 후배짱 성격 생각하면 승부수 띄울 타이밍인데,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 이때부터 질질 끌려는 모습이 보임
3. 선배, 인턴(신입)짱의 너무나도 빠른 퇴장: 그마저도 선배는 과거사가 좀 추해서 더욱 마이너스. 둘 다 후배짱을 견제하거나 티격태격해서 시너지 줄 수 있었는데, 배경으로 전락해버림
4. 나름 성장하던 동기짱의 초기화: 이야기 전개하면서 그래도 지기 표현 좀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연재 초기때처럼 능력도 안되는 츤데리 짓을 하면서 초기화됨.
사실 주인공과 동기짱 연애는 뒷전이고 동기짱 부들부들 거리는 것과 스타킹 보는게 메인이라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이 많이 아쉽더군요.
사실 동기짱 첫 화부터 이미..
아니 그래도 최근까진 동기짱은 성장했는데, 이게 초기화를 해버리더군요.
요무 작가분이 동기짱 만화로 계속 인기를 올리는 중이다보니 이런 전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계속 연재하기 위해서 무리수를 저지른게 눈에 보여서 아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