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 자유가 이만큼 보장되는 게임이 없단거
4,5는 그런 부분서 매우 너프먹었다 느낌
단순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가 아니라 기반부터가 그래선지
아크트웬드, 네림, 엔데랄중에선 아크트웬드가 가장 재밌었음
뭐 만듦새는 솔직히 말해서 엔데랄이 가장 제작자들에게 있어서 최적화되서 더 나아보이고
까놓고 말해 아크트웬드 먼가 만들다 만거같단말이지..
이미 여러차례 깼지만 모드질은 안해와서 이제와서 하는데 모드 내용물도 다른둘보다도 재밌는거같음
다른것보다도 오블리비언보다도 더 오래전부터 시작한 모딩 프로젝트인 탐리엘 리빌트 기반이 정말 대단해서
거기서 구현한 지역이나 던전들 구조가 정말 대단하더라고
날아서도 가고 잠수도 하고 퍼즐성도 있고
거꾸로 스카이림은 시스템도 단순해진만큼 개인적으로 매력이 가장 떨어지더라 셋중에선
오블리비언쪽은... 나쁘진 않은데.. 레벨스케일링 문제나 레벨링 문제가 발목 크게 잡아서
네림 하다가 레벨링에 지치게 되버리더라..
나한테는 모로윈드는 처음나왔을때 몰입감이 미친듯이 왔음 오죽하면 꿈에서도 모로윈드 게임을 했으니까 게다가 모드질에서 하우징 하는 재미도 있었고
모드질 하우징은 먼가 미묘하더라 집을 사는 시스템 자체가 없기도 하고 오블리비언부터 먼가 가구 사서 하는게 나오기도 하고 최근 크래프팅 모드로 시도는 하는데 크래프팅 스킬 올리기 기찮.. 일단 부시크래프트 모드로 임시 거처 정도는 만들지만
모로윈드가 뭔가 자유성은 참 좋았는데 퀘 마크 없는건 나한테 좀 치명적이더라.. 제일 재밌긴 했다만..
퀘 마크 없는거야 오히려 그쪽이 퀘스트 게임으로서는 모험을 살리는 요소라 보는데 월드맵이 지나치게 불친절한게 문제지; 어디 메모 해두지도 못하고 메모 하더라도 로컬맵에서만 볼수 있고 거기다 그래픽이던 필드 구현 실력이던 뭔가 부족해서 길찾기가 힘든것도 있고
어디 방향에 있단 던전 찾을려고 존나게 돌아다녀도 없어서 결국 공략 보고 할 정도 였으니 거기서 점점 현타오고 힘들어서 묵혀둠
모드중에서 대거폴마냥 던전 근처가면 대충 외지인 출입 금지니, 이 발자국은 구아 발자국이니? 하는 메세지 뜨는 모드가 유용하긴 한데 나도 그래서 초반에 아하나비와 아하아나비니 이름 헷갈리는것도 많고 여긴가 하니 아닌것도 있고 많이 헷갈렸지 근데 뭐 그 덕분에 모험이 더 다채로워진것도 커서 개인적으로 좋았음 예상치 못한 일을 겪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