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탄탄한 세계관, 문제해결 같은거 기대하고 볼건 절대 아님
그 부분은 빈약함
갠적으로 마음에 든 루트순으로 보면
에리오
카구야의 종사로서 서브 히로인인데 전생 이야기니 이세계 이야기니 없이 그냥 순수한 연애물로 달달한게 좋았음
어찌보면 전생이니 이세계니 하는 부분은 그렇게 막 좀 좋다 느낄 부분은 좀 아니었었나..
쿠루미
솔직히 외모 보고 갸루계인가.. 하고 별 호감 없었는데 재밌음 ㅋㅋㅋ
극초반 전생회귀때 뿔달린걸로 찡찡대는것도 웃겼는데 그중에 이마라치오에나 쓸만하단 개소리 던진거 후회하는것도 웃긴데
막판가면 복선회수란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마라치오 하자고 하는 부분서 뿜음 ㅋㅋㅋ
먼가 가장 일반적? 여자애 같은 케릭성인것도 귀엽더라
카구야
이세계 파트 해결 담당인데.. 솔직히 그렇게 막 깊은것도 아니고 카구야가 유능해 해결했다는 수준의 해결이지만
케릭터가 귀여움. 갠적으로 리들 조커의 최애인 마유 빠이센 같은 느낌도 들었고
주인공에 메가데레 상태가 되서 임신시켜달라며 개그치는 부분이 웃겼음
근데.. 그런 해결방식이면.. 아니 마왕을 퇴치해서 여왕 타이틀 따놓고 사실 마왕 전생자랑 짜고 한거고
내 남편은 마왕 전생자고 내 아들은 마왕 아들 될거임 같은게 될거같진않은데...
노아
타이틀 히로인
음.. 먼가.. 개별 루트 인상은 크게 안남는데 다른 루트들에서도 귀여운 마스코트 같은 느낌
제목은 천사소동인데 천사는 딱히 소동은 안일으키고 마왕 전생자 발기문제가 핵심이라
제목은 차라리 전생이 마왕인 내가 발기부전이라고? 같은게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후미카
음.. 외모는 취향 저격이고 마유의 연장자 기믹을 이어받긴 했는데
먼가.. 아니 너도 마왕 관련자 전생자냐? 라는 전개가 좀 마음에 안들었음
거기다 서브 히로인이라 그런지 짧고
벌써?라는 느낌으로 끝나더라
케릭터도 귀엽고 재미 없는 루트는 아닌데
먼가 결말이나 해결 과정이 가장 좀 이건 좀 별로네 싶었음
찐 근친 넣은건 좋은데 이걸 어찌 해결해야하나 하다가 아 몰라 답 없다 어찌 되겠지 하는 느낌이라..
뭔가 결말까지가도 찝찝하기 그지없어
카페 스텔라랑 같은 배경과 세계관인지 카페 스텔라도 나오더라
보이스는 메이로 보이는 웨이트리스가 한줄 하는거 정도고
저기서 배경에 세명 둥둥 떠다니고..
카페 스텔라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