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헤냐 데뷔 방송 스샷 + 텍스트 아카이브 저장용 간단 정리 글.
원래 어제 오후 5시쯤에 이미 다 써서 올렸었는데, 당시 분위기도 그렇고 탄지로가 너무 많이 보여서 올리기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다 싶어서 내용 조금 보충 겸 삭제하고 다시 씀.
미리 적어두지만, 댓글에서 본문이랑 관련 없는 이야기는 하지 말 것. 여기 말고도 그런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국내, 해외 커뮤 많으니 거기서 하는 걸 추천함.
나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고, 이미 데뷔 당시 채팅창과 반응은 물론이고 관련 영상 댓글들도 비슷한 주제로 굴러가고 있지만,
이를 위한 스레나 커뮤니티가 아니라면, 은은하고 간접적인 정도면 몰라도 최소한 직접적인 언급은 같은 게시판 이용자들을 배려해서라도 조심하길 당부함.
(이렇게 커뮤나 게시글 제목에 대놓고 판 깔린 게 아니면, '익숙한 목소리다 & 처음 뵙겠습니다 & 주○○ 소리' << 이런 것도 굳이 하지 말고 그냥 그러려니 하라는 거.)
전자는 현재 범람하고 있는 해외 유튜브 댓글들을 참고해봐도 좋고, 이 글을 통해서도 조금이지만 예시를 보여주겠음.
그러나 이마저도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기준을 따르므로, 혹여나 본문조차 받아들이기 어렵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보일 경우 거기서 스크롤을 더 내리지 않는 게 좋을 거임.
온 세상이 rrat이다
+
댓글 피드백 후 추가로 적는 내용으로, 이후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부탁하건대 부디 글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천천히, 제대로 읽어보길 추천함.
본문의 내용은 '이런 글 & 본문에서 직접 언급하고 있는 내용이면 몰라도', 이 글과 무관한 게시글에서 후술할 저런 민감한 내용들을 다룰 땐 의식하고 주의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를 포함해서 작성되었음.
실제로 본문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내가 쓴 내용은 '(댓글에서) 본문에 나오지 않는, 본문과 관련 없는 이야기는 하지 말라'는 것이었지, 내가 본문에서 이런 요소들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한 게 아님.
어디까지나 내가 이 글에서 언급한 내용들, 그 테두리 안에서만 얘기하고 그 외에 본문에서 언급되지 않는 위 괄호 안 예시와 같은 내용들은 이 글 댓글창에서 굳이 꺼내지 말라는 의도였고.
이미 서두부터 대놓고 이 글에선 직접 리스크 감수하고 이렇게 조금 예시를 보여주겠다고 적어뒀고, 이 글은 그런 글이 될 거고, 혹여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보인다면 읽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미리 경고까지 해뒀는데,
그걸 다 무시하고 저렇게 '이미 본문이 그런 내용인데? 내용이 마음에 안 드는데?' 하고 따지면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음.
아직 안 봤으면 공식 채널에 데뷔 방송 풀버전 올라왔으니 관심 있으면 가서 보셈. 짧음
일단 처음에 틀어준 로어 애니메이션 영상은 분량이 엄청 풍부했음
기존 VShojo 공식 트위터로 올라왔던 챕터 4개를 이어 붙인 거라서 꽤 긴데, 정말 간단히 요약하면 IQ 999의 초천재 헤냐를 VShojo 멤버인 젠트레야가 구출해서 데려왔다는 내용
그 인연이 헤냐의 VShojo 데뷔로 이어짐
“Hello~!”
양덕들 :
모델링은 최신 중의 최신 라투디라서 그런지 퀄리티가 매우 뛰어남
옷에는 뭔가 수식과 모스 부호 같은 게 빼곡히 적혀 있는데,
원본으로 추정되는 수식은 이 일반 상대성 이론과 관련된 표준 모형 방정식임.
헤냐는 IQ 999답게 양자 물리학 서적을 들고 다니거나, 옷에 수학 방정식이 적혀 있거나, 트위스티 퍼즐(정육면체 큐브) 목걸이를 걸고 있는 등 디자인 컨셉이 확고함.
그 아래 모스 부호 또한 데뷔 당일 바로 해석이 나왔음.
“이걸 읽을 수 있다면 넌 너드야.”
안광 기능도 있다
Smug
이건 아마 맨 인 블랙(1997) 레퍼런스
1편에서 주인공이 M.I.B 심사를 볼 때, 다른 외계인들은 다 제쳐두고 저렇게 양자 물리학 책을 든 인간 소녀 티파니 표적판에만 정확히 헤드샷을 갈긴 장면이 유명함(#)
(글로만 보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기서 주인공인 제이가 보여준 관찰력과 유연성이야말로 M.I.B 요원에게 필요한 스킬이자 모범 답안이었음)
지능캐와 찰떡인 Dizzy eyes
감정 표현 기능도 풍부한 편
프로필. 설마 구라보다 작은 애가 한 명 더 늘어날 줄이야
맨발 기준 140cm, 신발을 신으면 143cm로, 이 경우 구라보다 겨우 2cm 높아짐
이럼에도 자신은 작지 않다고 주장했는데, 정확히는 '안 작아, 맞지? 아닌가?'하는 식으로 되물어보는 모습을 보여줬음. 히키코모리답게 판단 기준이 애매했던 모양.
그래서 다른 브이쇼죠 멤버들 키는 어떤지 검색해봐야겠다고 하기도 했고, 채팅에서 165cm인 멤버(아마 하루카)가 있다고 알려주니 누구냐며 엄청 크다면서 놀라워했음.
(브이쇼죠 내 최장신은 189cm Kson, 그다음이 177cm 젠트레야)
여담인데 헤냐 생일이 홀로라이브 ENGLISH 소속 버튜버 니노마에 이나'니스, 가우르 구라, 아멜리아 왓슨의 데뷔일과 동일함.
오시 마크는📛
원래는 명찰이 달린 빨간 튤립(예시)인데, 헤냐는 불타는 두부라고 주장 중. 이건 오시 본인 말을 들어주는 게 맞다
팬 네임은 여기서 바로 정하진 않았고, 앞으로 모두와 천천히 생각해나갈 예정이라고 함.
이름인 '헤냐(Henya)'는 천재를 뜻하는 스페인어 'Genia'에서 유래되었는데, 그래서 헤냐는 자기 이름을 일본어로 번역하면 '천재 The 천재',
영어로는 'Genius The Genius'가 된다고 설명했음.
목표. 3D 모델로 여러 버튜버들과 콜라보 해보기, 호러 게임 잔뜩 하기, 오리지널 곡 가지기, 3D 라이브 선보이기 등.
호러 게임 부분에 대해서 첨언하길, 호러 게임을 좋아하면서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함. 무슨 말이냐면, 하는 건 분명 재밌지만 동시에 무섭기도 해서 그렇다고.
마치 매운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엄청 헐떡이면서 눈물 콧물 쥐어짜 내며 먹는 타입 느낌인 듯.
좋아하는 거. 보기 드문 진성 죠죠러.
마마와 디자이너. 오른쪽 분이 헤냐의 컨셉 디자인을 담당했고, 왼쪽 분이 그렇게 만들어진 디자인을 기반으로 라투디 모델링 재료(아트)를 그려낸 마마임.
라투디 리깅 담당. 파파라고 볼 수 있음.
그 외 로고, 구독 이모티콘 등 방송 요소 담당자들.
개인적으로 특히 눈길이 갔던 건 이모티콘 담당자였는데, 다름 아닌 헤냐 이전에도 수많은 버튜버들,
아마노 피카미, 가우르 구라, 세레스 파우나, 오로 크로니, 나나시 무메이, 아마츠카 우토 등의 멤버십 & 구독 이모티콘을 제작해온 업계 정점 중 한 명,
Maerie좌가 담당했기 때문.
내가 처음 헤냐의 정보가 공개되었던 5월 11일에 목소리조차 듣지 않고 바로 망설임 없이 구독을 했던 이유가 바로 헤냐의 구독 이모티콘 그림체를 한눈에 알아봐서였음.
원래는 한 달 먼저 찍먹 해보고 이후 데뷔 방송을 본 다음 계속 이어갈지 정하기로 했었는데, 어제 데뷔 방송 보고 바로 쭉 이어가기로 함.
우토와의 인연도 있고.
데뷔 후 첫 게임은 바하 RE:4 예정.
이후 굿즈 소개로 넘어갔는데,
이런 글이니까 하는 이야기지만, 사실 루리웹과는 달리 양덕들은 이런 부분에 크게 엄격하지 않은 점, 그리고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보니,
대놓고는 아니어도 이미 저 클립처럼, 그리고 밈짤도 생산하면서 이미 진작에 즐기는 자 모드로 돌입한 상태임.
이는 당장 이런 포스트가 브이쇼죠 공식 레딧(실제 관계자들이 만들었고, 모니터링 및 관리 권한 또한 쥐고 있음)에 올라오고 멀쩡히 공유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당장 헤냐 본인부터가 이모티콘 제작자, 게임 초이스, 애니 초이스, 목소리, 저 4글자 등, 그렇게 목숨 걸고까지 자신을 숨기고 연기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아예 없다는 게 아님.)
이런 서로 간의 무언의 합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하에 성립될 수 있는 게 현재 보여지는 헤냐와 팬들의 관계도라고 볼 수 있음.
오히려 어느 정도는 눈치채주길 바라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예로,
이거 다 헤냐 본인이 하트 누른 것들임.
눈치채거나 알아봐주길 원하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이를 굳이 외면하거나 회피하지도 않겠다는 거.
다만 이 정도 선에서 서로 은은하게 눈치 보내면서 즐기는 정도라면 모를까, 이를 대놓고 탤런트 앞에 들이밀면서 추궁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강제로 퍼먹이지는 말아야 함.
그 순간부터 이 서로 간의 아슬아슬하고 미묘한 선이 깨지는 것이기 때문임.
이미 이런 걸 5번, 이번까지 합쳐서 6번 정도 경험한 유저로서 조언하건대, 그 투명하고 미묘한 라인을 잘 의식하고 최대한 배려하며 건강하게 즐기는 방식을 터득하길 추천함.
내가 당장 이 글에서 그래서 헤냐가 전에는 정확히 누구였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직접적으로는 언급하지도, 설명하지도 않고 우회해서 서술하는 것처럼.
얘는 이제 헤냐니까.
데뷔 기념 굿즈는 여기 있음. 번들 세트 한정으로 헤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엽서 포함.
마지막은 천재답게 큐브 30초 내로 풀기 도전한다더니,
Skill issue
디자인 담당자.
데뷔 기념 장패드 + 엽서 일러스트는 익숙한 그림체의 아티스트가 담당했는데, 홀로라이브의 팬이면서 숱한 팬아트를 생산해온 Arden 작가의 작품임.
공식 일러스트 담당자.
라투디 파파.
데뷔 후 감사 인사.
마마.
스크린 전환 애니메이션 담당.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담당.
아마 PC 케이스나 조립컴 콜라보.
방송 배경 및 인트로 담당.
헤냐가 데뷔하기 하루 전 5월 13일, 마우시(아이언마우스)가 라이브 방송 도중 짧게 얘기해주길,
헤냐는 이중언어(Bilingual) 능력자이며, 영어와 일본어를 둘 다 구사할 수 있는 멤버라고 미리 언급한 바가 있었음.
실제로 이번 데뷔 방송에서 보여줬듯, 헤냐는 일본어, 영어 실력이 둘 다 원어민 수준으로 뛰어나며 전환 또한 자유자재로 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이 뛰어난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헤냐가 VShojo와 VShojoJP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담당해줄 멤버가 되어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전망이 있음.
홀로라이브 EN 리스너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마침내 브이쇼죠에도 키아라, 아이리스 포지션의 멤버가 등장했다는 것.
(Kson도 양쪽 다 가능하긴 하지만, 이쪽은 JP답게 거의 일본어 위주로 방송하고, 같은 브이쇼죠끼리 내수 콜라보도 거의 없는 편. 그나마 접점 있는 게 나즈나.)
그리고 마우시가 추가로 언급하길, 헤냐 데뷔 후 월요일(우리 시간 화요일)에 헤냐의 브이쇼죠 가입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콜라보 방송이 있을 예정이라고 함.
그런데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후 헤냐 말고도 곧 브이쇼죠에 또 다른, 새로운 멤버들이 더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뿌렸음.
(“Maybe we'll have even more family members coming, We'll have even more members coming soon.”)
Kson도 비슷한 떡밥을 뿌린 바가 있는데, 여기서 마우시 또한 앞으로 어떤 사람들이 올지는 말해줄 수 없지만 아무튼 새 멤버들이 더 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강하게 남겼음.
최근 원년, 초기 멤버인 실버베일, 베이(Veibae), 냐너스가 브이쇼죠를 거의 동 시기에 탈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브이쇼죠에 대한 외부 여론이 잠깐 흔들린 상황이었는데,
그 공백을 채우고 진정시킬 겸 이렇게 헤냐와 새 멤버들의 적극적인 영입을 통해 기반과 내실을 새로 다지려는 모양. 이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
+ 서두에서 거론했듯, 댓글에서 해당 게시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 유저가 있는 것 같아서 이를 반영해 이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 직접 검색해야만 해당 게시글을 볼 수 있게끔 제목에 버튜버 탭 제거함.
대체 중간에 무슨 숨길생각없냐느니 선타는 법을 알자느니 그런 이야기 써 넣을거면 서두는 왜 쓴건지 대체 모르겠다 난.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면서 본문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뭐...
본문은 이 게시글처럼 어느 정도 판이 깔린 게 아닌 글이면 굳이 저런 이야기들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취지였고, 하더라도 이 정도 선에서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나름 직접적으로 모험 감수하고 예시를 제안해준 건데, 그마저도 '모르겠다'라고 느꼈으면 뭐, 님 말이 옳음
JP는 이제 누군가가 한명씩 주워온다는 컨셉으로 가면 되는건가. 길에서 주워온 나즈나. 젠트라야가 구조해온 헤냐. 다음은...페이몬처럼 바다나 호수에서 건져오나...?
ㄴㄴ 욕 먹는 건 커뮤하면 흔히 있는 일이고, 논리 또한 타당하면 별 신경 안 씀 본문 잘 읽어봤으면 나오기 어려운 댓글이라 생각하는데, 이유가 어쨌든 해당 게시글에 불만이 많아 보이니 내가 피드백 맞춰주는 선에서 처리하겠음 할 말 없다고 했으니 더 얘기하진 않겠지만, 혹여라도 이후 더 얘기하고 싶거나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굳이 여기 대댓글 다는 것보단 쪽지를 추천함
아조씨 글씨 사이즈좀 키워줘요 안보여요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면서 본문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뭐...
Le_Olis
대체 중간에 무슨 숨길생각없냐느니 선타는 법을 알자느니 그런 이야기 써 넣을거면 서두는 왜 쓴건지 대체 모르겠다 난.
본문은 이 게시글처럼 어느 정도 판이 깔린 게 아닌 글이면 굳이 저런 이야기들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취지였고, 하더라도 이 정도 선에서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나름 직접적으로 모험 감수하고 예시를 제안해준 건데, 그마저도 '모르겠다'라고 느꼈으면 뭐, 님 말이 옳음
솔직히 욕먹기 싫으니 서두 깔고감 하는 느낌이 너무 지나치게 심한글인데다 데뷔방송 정리글로 포장까지 하는 느낌이라 더 치사한걸로 보인다만 그렇게 나오면 뭐
그 이정도 선에서 이야기하자는게 여태까지 올라온 탄지로짤이고 주전자언급이고 오하오하는 말인데 본인도 뭐가 잘못썼다고 느끼지 못하면 할 말 없지 나도.
ㄴㄴ 욕 먹는 건 커뮤하면 흔히 있는 일이고, 논리 또한 타당하면 별 신경 안 씀 본문 잘 읽어봤으면 나오기 어려운 댓글이라 생각하는데, 이유가 어쨌든 해당 게시글에 불만이 많아 보이니 내가 피드백 맞춰주는 선에서 처리하겠음 할 말 없다고 했으니 더 얘기하진 않겠지만, 혹여라도 이후 더 얘기하고 싶거나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굳이 여기 대댓글 다는 것보단 쪽지를 추천함
JP는 이제 누군가가 한명씩 주워온다는 컨셉으로 가면 되는건가. 길에서 주워온 나즈나. 젠트라야가 구조해온 헤냐. 다음은...페이몬처럼 바다나 호수에서 건져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