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총체적으로 개인주관 리뷰밖에 안되는듯.
"관객들이 이런걸 흥미로워 할까요?" 이런식으로 서술하는 뉘앙스 많던데
정말로, 진심으로 만화에서 말하는 것처럼 신기술 쇼케이스의 가치 빼고 남는게 없는 영화는
10억불도 못벌음, 트랜스포머도 중국시장 대폭발의 힘 입어봐야지나 돌파해본게 10억불이다.
트론 같은 더 신기한 영상미의 영화들도 시나리오 좀 조졌단 평 나오니까 본전도 못건지고 순식간에 꼴아박히는게 영화시장인데.
철저하게 흥행의 논리로 돈 잘벌었으니 걸작이다라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20억불, 롱런흥행 이라는 저력이 그저 진짜로 신기술 쇼케이스에밖에 없다고 보느냐고 계속 돌아봐야함.
관객들의 입소문의 가차없음은 모두가 다 알잖아. 그리고 다들 말했잖아, 이제 사람들은 기술에 신기해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영화의 주제도 이상한데서 찾음.
인간성? 관련해서 크게 다룬적이 없어. 블레이드러너 2049 끌고오는것부터가 유머야.
환경보호 테마가 기저에 잔뜩 깔려있는건 사실이지만
2편 한정으로 아바타2의 서사는 그저 한 아버지의 구원 서사임.
인간성 이야기 하기 딱좋은 데이터AI 쿼리치?
어지간한 AI 소재 서사 한편 만들 소재와 장치들을 캐릭터 등장 10분만에 다 때려박고 그냥 투입시킴.
그냥 "나는 아바타2보단 블레이드러너 2049가 더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라는 자기주관을
길게 늘어놓은 것밖에 안됨.
나중에 아바타3이 정말로 1,2도 그랬는데 이젠 안속는다 이런식으로 관객들한테 외면받고 흥행 조지고 나면
그제서야 지금 루리웹에서 스필버그, 스콜세지 발언들 계속 퍼오면서 마블 4페이즈 까는 게 지지받는거마냥
역시 부기영화가 다 옳았어 하면서 재평가될 소지는 있음.
근데 지금은 그냥 신제품 쇼케이스 어쩌구 짤만 돌아다니게 만들면서
아바타 재미없게본 커뮤인들만 잘라서 갖고다니면서 환호하기 딱좋게 그럴듯하게 만든 개인리뷰라고만 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