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대항온] 대항온 켜놨는데 며칠 전부터 보이던 놈이 시비 걸더라

[Sieg Choys]

글쎄 뜬금 없이 내가 타고 있는 배들이 전반적으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을 걸더라.

대꾸할 가치가 없어서 아무 말도 안해줬음.

대항온 같은 게임에서 배는 제2의 캐릭터인데 자기 취향대로 타면 되는 거지. 성능에 운빨로 나오는 개조 요소까지도 최적화로만 따지는 비틱충이더라.

실제로 나는 남들 안 타는 16세기 배들 내 취향대로 강화해서 타고 다니니까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음.

내가 굳이 해주고 싶은 말은 "내 7G(극한의 확률을 뚫고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등급) 전투용 바사(캐릭터 만들면 주는 기본 배)나 보고 감동하셔."였음.

[도시수색←]

그 바사라는게 +20강 나무막대기 같은 느낌임??

[Sieg Choys]

그런 거지. 캐릭터 만들면 주는 배인데 그걸 돈 쳐바르고 확률 뚫고 7G 찍는 거니까.
돛 하나짜리 귀여운 배임.

[FluffyFox]

풀강 초기템은 고인물의 상징 아님 ㄷㄷㄷ?

[스컬 크래셔]

운빨로 붙은 풀강 자랑하고픈 사람들이 좀 많긴 하지.
그냥 그렇게 믿는 사람이니 대충 귀 후비면 됨. 잘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