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스타필드지만,
베데스다 특유의 서브 퀘스트 롤플레잉이나 팩션 퀘스트는 잘 구현되어 있어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
그 와중에 발견한 신박한 것들 중 일부를 소개해볼까 한다.
1. 비상구 개방
돌아다니다 보면 Emergency Cuttable Wall이라는 비상 개폐구가 눈에 띈다.
Cuttable이라면서 측면 4개의 핀을 자르라고 젹혀 있는데...
실제로 채굴기로 해당 부분을 자르면, 깔끔하게 개방된다.
추가 파밍이나 탐험의 기회가 생기니 알아두도록.
2. 부대 무사고 2226일차
다르고, 조이고, 기름치고
여러분의 부대는 무사고가 몇 일째이신지?
무심코 지나친 이 표지판, 문득 사고를 직접 일으키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진다.
"무사고 0일차"
3. 이 우주복은 제 겁니다
컨스텔레이션과 처음 만날 당시, 당신의 후줄근한 장비가 부끄러운가요?
여기 당신을 위한 최고의 장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극초반에 입장하는 컨스텔레이션 건물 지하로 가면, 마네킹에 이쁘장한 장비를 입혀뒀다.
초반에는 LockPicking이 후달리기 때문에 이걸 얻을 방법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저 오른쪽 문 틈새에 커서를 비비다 보면 마네킹 상호작용이 뜬다.
여기서 홀딱 벗겨서 내 옷으로 갈아입히자.
중요) 마네킹에 상호작용하는 순간, 장비의 능력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여기서 빠른 저장을 한 다음, 리세마라 돌리듯이 무한 반복하는 방법도 있다.
주의) 극초반에 얻는 오버파워 장비는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리므로 유의하자.
번외. 화장실 휴지는 중대사
서양에서는 화장실 휴지를 안으로 거는지, 밖으로 거는지에 목숨을 건다.
이거 관련 레딧 스레드도 많은데,
특히나 베데스다 게임 (폴아웃 시리즈) 에는 이걸 한 방향으로 고정하기 위한 모드도 있다.
그런 고민을 날려버리기 위한 해결책은 화장실 휴지 뒤집기다.
이제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으로 화장실을 걸어두기 바란다.
마치며.
스타필드의 메인 퀘스트는 게임 플레이의 줄기를 소개하기 위한 역할이라
서브 퀘스트나 여러 롤플레잉을 해보지 않으면 게임을 반도 못 즐기는 느낌이다.
특히나 부모님을 생성하는 퍽이 있는데, 이거 개꿀잼이니 꼭 해보도록
1. 귀향했더니 칭찬은 안해주고 하루종일 잔소리
2. 부모님 용돈 끊기
3. 도박장에서 빈털털이가 된 부모님
4. 뜻하지 않은 잭팟으로 아들에게 우주선을 선물하는 아버지
5. ㅁㅇ 파티에 갔더니 먼저 가서 즐기고 있는 부모님
6. 너 돈 많으니 집 바꿔달라는 어머니
대충 이런 골때리는 상황을 한번은 마주하게 되니까
스크린샷 하나는 기깔나게 찍히는 작품이고
욕 먹는 것만큼 못해먹거나 재미없는 게임은 아니니
한 번쯤 해봤으면 좋겠다.
그럼 여러분, 우주에서 뵙겠습니다 (딸깍)
대충 1~2년 묵혔다가 하면 되는 각 아니냐 ㄹㅇㅋㅋ
무사고 실시간 반영 ㅋㅋㅋㅋ
이러니 저러니 해도 베데스다는 베데스다인 모양임. 게임 만듬세는 말이 많지만 이런 디테일은 또 잘 챙김. 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으니 얼마나 많은 이야기거리가 숨겨져 있을지. 근데 왜 안한글이냐.
휴지 뒤집는거 신기하네 ㅋㅋㅋㅋ 쟤들도 그 모드를 알고 있었구만
오 세상에...이런 디테일은 또 있구나 진짜 잘 만들었다... 근데 반복된 말인걸 알면서도 하게 되는 말인데..이럴수록 참 한글화 안된게 아쉽긴하다...ㅠㅠ
개쩌네 우주복정보좋다
무사고 실시간 반영 ㅋㅋㅋㅋ
잼있어보이는데...
대충 1~2년 묵혔다가 하면 되는 각 아니냐 ㄹㅇㅋㅋ
그때되면 모드 뭐 써야하는지 찼아보다가 안함.
비상구하고, 무사고는 진짜 기가 막히네. 이틀 후면 해보겠구나(게임패스 구독 중).
이러니 저러니 해도 베데스다는 베데스다인 모양임. 게임 만듬세는 말이 많지만 이런 디테일은 또 잘 챙김. 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으니 얼마나 많은 이야기거리가 숨겨져 있을지. 근데 왜 안한글이냐.
휴지 뒤집는거 신기하네 ㅋㅋㅋㅋ 쟤들도 그 모드를 알고 있었구만
3번은 버그잖
오 세상에...이런 디테일은 또 있구나 진짜 잘 만들었다... 근데 반복된 말인걸 알면서도 하게 되는 말인데..이럴수록 참 한글화 안된게 아쉽긴하다...ㅠㅠ
개쩌네 우주복정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