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셋쇼마루는 이누야샤를 찐텐으로 혐오했다.
이유야 이것저것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철쇄아.
아버지의 가장 큰 유산이자 셋쇼마루가 무엇보다도 원하는 무기였는데
장남이자 대요괴인 자신이 아니라 반요 이복동생에게 물려줬으니
셋쇼마루로서는 아버지에게 난 저런 반푼이보다 못한 존재인가? 라는 자괴감이 들 수밖에.
이런 셋쇼마루의 심경이 변화하는 게 이누야샤의 폭주.
대요괴인 아버지의 피를 어중간한 반요의 몸이 감당 못해
자아를 잃고 죽을 때까지 미쳐 날뛰게 되는 현상을 목격한 것.
이걸 막아주는 게 철쇄아였기 때문에 그제서야 셋쇼마루는
철쇄아의 존재 자체가 이누야샤의 생존과 직결되는 걸 알게 된다.
뒤늦게 셋쇼마루는 아버지가 그저 이누야샤를 예뻐해서 철쇄아를 준 게 아니라
이누야샤의 산소호흡기나 마찬가지란 걸 알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누그러진다.
철쇄아에 욕심내는 걸 그만둔 것도 이때부터.
'아, 얜 이거 없으면 좇되는구나'
이거 호신용 은장도야 새꺄
아 아버지가 마냥 동생 예뻐해서 그런게 아니라 모자란 동생 챙겨준거구나
그만두기보단 굳이 빼앗으려들지않은거에 가까워보이더라 완전히 떨쳐내고 폭쇄아 얻은거고
연민은 아름다운것일수 있지
유해진 시점
투아왕이 리얼 트롤이라 그만...
'아, 얜 이거 없으면 좇되는구나'
41738964
아버지의 인간사랑 이해해버렸
이거 호신용 은장도야 새꺄
검은정원
'그렇다고해도 아버지 천생아에 넣어둔 명도잔월파는 선넘으신거아닙니까'
그나마 날없는 몽둥이 신세였던 천생아로 극딜기 하나 겨우 뽑아냈는데 그것마저 동생한테 갖다주라고 할 때 존나 심했다 소리 절로 나옴ㅋㅋㅋㅋㅋ
이누야샤 파티원인 미륵조차 "이건 좀.."하게 만든 짓이었으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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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오루
유언전할 짬없이 죽은게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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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오루
투아왕이 리얼 트롤이라 그만...
알코오루
큰 그림 오졌다 하며 자.살특공을 할줄은 아들도 몰랐겠지 ㅋㅋㅋㅋ
알코오루
셋쇼마루고 저기까지 가는데 이것저것 겪은 뒤라서 사실 개대장 살아있었을 때 뭐라도 말해뒀다고 들어줄 인성이었나 하면 좀 의문이긴 함ㅋㅋㅋㅋ 이누야샤가 셋쇼마루 죽일 수 있었는데도 일부러 살려줬고 그 때문에 린을 만났고 그리고 나무요괴랑 칼 제작 저기서 이누야샤가 가진 본질을 겪으면서 마음이 변한거라
뭐 존나 짱 쎈 용이있다고? 끼얏호우! 하고 싸우러 갔다 치명상입고 고작 인간상대로 동귀어진할줄 누가알았겠어 심지어 이새끼 잡졸들한테 바람의 상처 날린거 봐선 불살주의도 아닌데 폼잡으면서 인간따리랑 동반자1살함
셋쇼마루는 철쇄아 같은거 없어도 최상위권이니까 딱히 걱정도 안했을거고
참공
사실 셋쇼마루는 아버지를 뛰어넘을 정도의 재능을 가진 대요괴라 아버지 입장에선 자기보다 잘나질 아들보단 모지리 반푼이 아들 챙겨주는게 맞긴 함 ㅋㅋ 겸사겸사 천생아 쥐어주면서 생명의 가치도 느껴보라고 교훈도 주고
아 아버지가 마냥 동생 예뻐해서 그런게 아니라 모자란 동생 챙겨준거구나
연민은 아름다운것일수 있지
동생의 산소호흡기를 땔 정도로 매정하지는 않다는건가
형 도와줘 ! 라고 했으면 나락이 나/락되고 1권만에 끝남
1권 시점이면 비천한 반요는 개소리 말고 철쇄아나 내놓으라고 개팼겠지
그거 성립되려면 이누야샤가 여동생이었어야함 오라버니! 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됐을듯
신생아를 내놓아라, 너에겐 철쇄아가 있지않느냐
모자란 반쪽인건 알았지만 이정도로 모자란 동생인지는 몰랐다,
그만두기보단 굳이 빼앗으려들지않은거에 가까워보이더라 완전히 떨쳐내고 폭쇄아 얻은거고
작중 정신적으로 성장 많이하는 인물...전투력도
유해진 시점
'니 동생은 철쇄아 없으면 곧 뒈질 수 있으니까 니가 이해해라~' 유산 줄때 이 쪽지 하나만 남겨두었으면 될 문제.
그당시 셋쇼마루였다면 ↗까하고 가져갔을듯
셋쇼마루 이 ㅁㅊㄴ! 신생아는 검 이름이 아니란 말이다!
'동생이 잘나서 준게 아니라 이거 없으면 동생 죽는구나.'
루리웹-5238226906
첫 등장부터 셋쇼마루가 세계관 최강자였으니 폭쇄아 얻고나서는 더
루리웹-5238226906
연민 가지기 전의 셋쇼마루는 철쇄아에 집착하는 광인이라 무리고, 연민 품은 뒤로는 본인도 나락 죽이는게 최우선 목표가 되서 딱히 도와달란 말을 할 필요가 없었음.
셋쇼마루 입장에서는 철쇄아는 아버지의 무력 그 자체이자 곧 개대장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었고, 그걸 이누야샤한테 넘겨줘서 동생을 편애하여 가문을 넘기는걸 본 장남과 같은 심정이었을거임 나중에 저 장면 이후 아버지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더 나중에 자신의 성장에 맞춰서 천생아 역시 무기가 될수 있다는걸 알았을때는 내심 아버지는 다 뜻이 있었구나 싶은 감동과 뿌듯함도 있었을거고
그리고 이어서 그 무기도 이누야샤 주려고한걸 알았을때.
저런 연민의 감정을 갖게 된 것도 링 덕분이겠지
셋쇼마루 비중을 적게 염두해두고 나쁜놈으로 디자인했는데 인기가 높아져서 길게 등장시킬려다보니 성격에 변화가 생겼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사실인지는 모릅니다
동생에게 처맞고나니 순해진 형
사실 처맞으면 처맞을수록 독기가 더 강해졌음 이누야샤 폭주랑 철쇄아의 역할에 대해 지가 직접 조사한 뒤에 태도가 좀 바꼈지
아... 이 모자란 놈 어떻게든 살리겠다고 철쇄아를...;;
투아왕 입장에서 셋쇼마루는 자기를 뛰어 넘을 늑대인데 이누야샤는 솜털이 보송보송한 포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