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각기동대 극장판
원작 만화의 에피소드를 따라가지만, 각종 설정이나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고 원작의 개그요소도 전부 배제했으나
특유의 독특한 비주얼과 연출, 감성으로 원작과 다르면서도 매력적인 독자적인 세계관을 작품 속에 잘 풀어내며 대성공.
이 극장판은 이후 시리즈 전체뿐만 아니라 영상미디어 매체에 큰 영향을 끼친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다.
2. 무책임 함장 테일러(애니판)
원작 소설의 캐릭터와 세계관만 가져온 채로 애니메이션 감독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
상당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애니판의 일부 설정이 원작에 반영되기도 했다.
원작과 상당히 다른 이야기와 재해석이 들어갔기 때문에 원작 소설 작가는 애니판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작품색이 담기지 않아 서운하단 거지, 애니메이션 자체의 완성도는 대걸작이라고 생각한다고.
3. 디지몬 어드벤처
원작인 디지몬 게임기의 세계관과 설정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애니메이션 제작팀의 독자적인 설정과 해석으로 만든 작품으로
당시 흥행하던 원작 디지몬 게임기의 인기에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큰 시너지를 발휘해 대성공.
전세계에 디지몬을 더욱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기획기간이 매우 짧아서 쪽대본이었고 제작 당시 반다이(원작팀)과 토에이(애니팀)의 소통부재도 많았기 때문에
원작, 애니제작진조차 이렇게까지 대성공할 줄 몰랐다고.
4. 강철의 연금술사(2003년 애니메이션)
중간부터 전개가 원작 만화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도중에 원작과 다른 전개를 택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오히려 실제로는 2003년 애니메이션판 기획 초기부터 만화 원작자가 참여하여 시작부터 원작과 다른 세계관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작중 중요 설정도 결말도 원작과 너무나도 다르지만 독특한 애니판만의 세계관의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강철의 연금술사 팬으로 만들며 대성공.
원작의 판매량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며 서로 윈-윈할 수 있었다.
이후 2009년에는 원작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별도로 나오기도 했다.
5. 드래곤라자(만화판)
"크헤헤헤 이 운차이님이 다시 돌아올 줄은 몰랐나 ㅂㅈ?"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불후의 명대사를 남기며, 원작과 다르지만 매력적인 세계관과 재해석이 엄청난 초대박성공을 이루고
한국 IP최초로 원작소설-만화판-애니메이션-실사영화가 나오는 4단 컴보를 이룬 역사적인 최고의 만화.
드래곤라자 IP의 인기를 전성기로 올려주는데 큰 역할을 한 최고의 미디어믹스이며 2023년 현재 180권째로 아직도 인기리에 연재중이며
원작 소설의 이영도 작가 또한 원작과 만화판을 아우르는 최고의 소설 "드래곤라자 슈퍼 -초그림자 자국-"를 주간 연재중이다.
슬레이어즈잖아
슬레이어즈 이번에 더빙노래 펀딩하더라
뭔가 이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