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재밌게 보고옴
가족 설정이나 전개부터 본인 유년시절 모티브라는게 팍팍 느껴짐
소년의 성장과 모험기라는 부분에서 꽤 흥미롭게 느껴졌음
작화야 뭐 걍 최상급임 어제 작화진 좋기로 유명한 플루토보고 그어살봤는데도 이게 압도적이더라
다만 호불호 갈리는 지점이 뭔지는 알겠음 이야기 자체는 기승전결이 명확한데 그 중간 중간에 연결부분을 많이 생략함
말로 하기보단 걍 이미지로 보여주고자하는 의도인듯 전체적으로 모험활극치곤 잠잠한 분위기인데 강렬한 이미지 몇개는 보다가 좀 소름돋더라
근데 지금 반응만큼 호불호 갈리는건 좀 신기한듯 그정도로 어렵게 다가오지는 않던데
새들이 묘하게 무섭던
왜가리랑 펠리컨 묘사에서 묘한 그로테스크함이 있어 반면 앵무새들은 걍 웃기더라 ㅋㅋ
중간 중간 왜? 라는 의문이 좀 들긴 했음
전개 자체는 심플한데 설명을 확 생략해버림 ㅋㅋ 다만 결국 지금까지의 미야옹 작품이랑 같은 결같더라 엔딩은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