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케이나족의 병력+ 주요인물들이 일식후 난파선 시퀀스로 넘어간 이후로는 비중이 전무해지는바람에
"최종전에서 함께 싸우던 멧케이나족은 왜 난파선 섹션에선 개입하지 않느냐"
라는 지적이 상당히 있었고
이게 "제이크 버리고 다들 집간wwww" 으로 조롱하거나
작중 묘사된적도 없는데 나무위키 등지에서 후퇴했다고 확정서술하는등 갑론을박이 많이 됐던 문제인데
이에 대해 인터뷰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언급을 했음.
Cameron was asked about this particular moment and revealed there was originally a scene that saw members of the Metkayina reunite with their children at the end of the battle, though it was deleted from the final film due to poor feedback from test screenings.
-카메론 감독은 이 순간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원래는 멧케이나족이 아이들과 전투 끝에 재회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최종본에서 잘려나갔다고 알려주었다.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피드백이 워낙 나빴어서.(poor)
Cameron explained that the scene ended up being "a bit distracting to the core family" by having. that many people involved,
attributing the cut to "people [being] bothered by it" during test screenings:
카메론은 이 장면의 결말이 많은 사람들이
"가족 이야기 하는데 주제를 산만하게 한다" 라는 결론을 내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We had that, we shot it, and we just decided it was a bit distracting to the core family. There are people that are bothered by it and people that don’t even notice it. So it’s just one of those things you never get a perfect score on a movie. And you’re certainly never gonna get a perfect score from 100% of the people."
-그 장면 대본에 있었고, 찍기도 했는데,
곧 그게 주인공 가족 이야기에 방해된다는걸 깨달았어요,
그거(부족의 존재)가 신경쓰인 관객들도 아예 문제를 인지조차 못한 관객도 있었죠,
그러니까 이건 당신이 영화로 만점을 따내지 못하는 이유 그런거에요,
아마 절대로 100% 사람들한테 만점은 못받을거에요
The director dove deeper into the scene, noting that the moment needed to be focused more at the time,
even though it may not have been the perfect decision for all viewers:
감독은 "그 장면(가족의 감정)이 좀더 집중될 필요가 있었다,
모든 관객들에게 완벽한 결정은 아니었을지라도" 이라고 언급하며 장면을 파고들었다.
한줄요약: 지적한거 각본에 전부 다 있었고 촬영도 했지만 테스트 시사에서 "가족 스토리에 쟤들이 왜 끼냐"고 반응이 워낙 나빠서 통삭제.
영화제작에 고집은 정말 지랄같지만,
결국 카메론이 절대적으로 중요시하는건 "대중의 인정"이라는걸 단적으로 드러내는 일화일지도.
예전에도 어비스 감독판 스토리 시사반응 별로라고 그대로 통날림 시켜버린 적도 있었던 감독이기도 하고.
(다만 이건 나중에 확장판으로 다시 살려놓고 "내 본래 의도는 확장판이다" 쪽으로 어필하고있다)
물론 테스트 시사회 역시 다수의 무작위 표본일지언정 모든 70억 관객을 대변하진 못하니
실제로 레딧 등지에선 "응 그래도 선택실수야 넣었어야돼" 하면서 카메론의 실수,
혹은 시사회의 피드백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다듬는 제작방식 자체의 한계를 지적하는 의견도 상당한 편.
"역시 그 의도였군, 나는 납득했어, 감독생각대로였어" 혹은
"좀 그렇긴 했는데 이게 그렇게 개연성 곱창났다고 깔거였나?" 식의 여론도 물론 혼재하고.
??? : 맞아요, 모든 관객을 만족시킬수는 없죠.
마지막 니이는 ㅆ벌 불만족이 압도하잖냐!!!!
돌려줘ㅠㅠ 내 DCEU 돌려내 ㅠㅠㅠ
??? : 모두가 무난하게 소비하고 극장문을 나선뒤 잊혀지는 오락영화보단 차라리 컬.트.가 낫죠
(격렬하게 원한의 서 작성중) 내일 가는 레벨 문 시사회 두고보자...
??? 그걸 시사회도 해요?
옙 전 떨어졌는데 친구는 당첨돼서 어쩌다 가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