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급명령 확정되서 글 써봄
그놈이 어느쪽 커뮤를 보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날짜는 뭉뚱그려서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이런식으로 쓰겠음
채무자와의 관계는 채무자가 우리쪽에서 알바였고, 이후에 계약만료로 퇴사 후에 돈 빌려달라고 한거임
채무자의 돈 빌려달라는 사유
채무자 어머니 가슴에 수술해야 하는데 수술비가 없어서 나한테 가장 먼저 전화한거였음
채무자가 일을 잘하기도 했고, 퇴사 한지 얼마 안됐을때 혼자 사는 내 집에 치맥먹여 보낸적도 있었고, 걔네집도 큰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될 정도로 가까웠음
채권자(나)가 돈 빌려준 이유
내가 지금 다니는 회사에 공채 합격하기 2달 전, 울 아부지가 우리동네 다 오셨는데 뇌졸증이 왔었음
그때 나 일주일에 몇번만 알바가는게 전부였음. 비용 준비의 몫은 순전 울 어머니가 다 고생해서 마련하셨음
그런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선의로 빌려줬었음
채무관계 시작
얘한테 돈 빌려줄때는
고생하지 말라고 무이자로 돈 얼마 빌려줄테니 2023년 3분기에 갚으라고 했음. 그리고 병원비가 이정도 나온다고 얘기가 나왔어도
실상 병원에서 간병하고 입원비니 식비니 따지면 돈 더 나오는건 뻔하니까 추가로 필요하다면 빌려주겠다고도 했음(돈 빌려준게 22년 4분기임)
대신, 차용증은 써라. 너와 내가 돈이 오고갔다는 증서는 있어야한다 라고 언질을 줬고, 그날 저녁 1차 차용증은 받음
둘째날, 추가로 좀 더 필요하다길래 그것도 빌려줌. 단, 계약서는 다시 써서 새로 받았음. 이때 토탈 400만원 빌림
나는 얘한테 빌려줄때 이걸 꼭 얘기했음
ㅡ
나 내년(2023년) 4분기에 대출금 한번에 털려고 돈 모아둔거 빌려주는거다. 그러니 계약서에 적힌 2023년 3분기에 꼭 갚아라
너가 안 갚으면 나 이거 신용문제 생긴다고 했음
그리고 채무자한테 돈 빌려주고 잠깐 보긴 했었음
담배 한대 같이 피우면서 내가 위에 적은 이유때문에 이렇게 무이자로 빌려주는거라고
그리고 채무자 어머니가 수술하고 나서 조금 기간 지났을때 즈음? 그쯤에 여러차례 전화를 했는데 하는 족족 전화를 안받더라고
이때부터 나는 의심이란 것을 하게 된거 같음
이때부터...
본가에서 술 빨면서 쓴거라 다음 이야기인 2023년 1,2분기는 내일 술마시다 쓰겠음
구라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거는 믿든말든 자유임
나는 지금 나홀로소송을 진행중임
증거라고 할거는 해봐야 이거뿐이 없는거 같다
사람이면 감사해서라도 꼭 갚아야지 구라쳤다는게 킹리적 갓심이긴하네
사람이면 감사해서라도 꼭 갚아야지 구라쳤다는게 킹리적 갓심이긴하네
아니 이건 나도 구라쳤다고는 생각은 안드는데, 의심만 할뿐이야 걔가 어머니 수술할때 쓴 비용에 대한 영수증이라도 나한테 제시하지 않는 한 의심만 할 뿐 오해는 하지말아줘;;
ㅇㅇ..내가 두사람 관계를 모르는상태에서 좀 세게말한거 같음 사과함 사실 뭐 잠수한 이유까지야 알수없긴하지. 단순히 무슨 일이 생긴걸수도
친구한테도 주는거면 모를까 빌려주는건 백번 생각할일이야
지스...잘되길바래
솔직히 연락 끊은 시점에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짐승 상대한다고 생각해야됨.
아이고 이사람아;;; 나 아직 프롤로그여;;; 2023년 1,2분기는 내일 쓸거여 아직 고구마는 시작도 안했음;;; 내가 너무 감질맛나게 썼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