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시작함
나는 개경에 있었을 뿐이고
최영군이 패배하고 이성계군이 이겼음.
그래서 나는 우왕에게 간했음. 옥새라도 곱게 내놓아서 목숨을 보존하시라고
그런데 갑자기 교내 학급회의 & 대통령 선거로 분위기 바뀜.
구 체제의 일원을 모조리 탄압하는 학원폭력 그룹이 등장함.
그런데 대통령이 바뀌었으니까 도량형을 새로 제정해야 한다는 놈이 나타났음.
바로 내 옆 자리에 앉은 놈인데 ;
그 놈을 보고 내가 든 생각은 "아니 이 놈이 '미터법'의 우수함을 몰라보고!? 대통령이 바뀌면 바뀐 거지, 어찌하여 도량형을 바꿔 세상을 혼돈에 빠트리려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혹시 적절한 사유가 있을지 몰라서 일단 무슨 헛소리를 하나 지켜봤음.
그런데 그 놈이 하는 짓은 아주 머저리 같은 거여서
'마하'를 폐기하자고 하더군 ;
340m/s 이게 딱 떨어지지 않으니 바꾸자고 하던데
그래서 그 미친 놈에게 내가 반박했음.
아니 "음속이라는 것이 특정 온도에서 소리가 전달되는 속도를 기준으로 잡아 놓은 것을 딱 떨어지지 않는다고 무슨 인위적인 조작을 가해서 바꾸려 하느냐 자연과학이 우습냐"고 따지고 있는데 깼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