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9급으로 첫 직장 다니기 시작했어. 처음엔 늦지 않게 직장 다닌다고 생각했고, 공무원에 자부심도 갖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우리 구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입사한지 6개월 정도 됐는데 사는게 꽤 힘들고 재미없어
평일에는 빨리 주말 됐으면 하는 생각만 들고, 그렇다고 주말 되도 운전면허 준비에 명절에는 친척 보러 가고 부모님 도와드리느라 너무 힘들어
작년에 일본 여행 가기 전까지는 목표가 있어서 그런지 원동력이 됐는데, 이젠 몸에 힘들어서 출근할 때마다 하루만 연차 쓸까 생각 뿐이야.....
원래 다들 이런 것이지만.....모르겠네....하...
직장인들 다 그렇게 삽디다
다 그렇게 살아가는거야..
난 매일 로또 당첨만 기다려.... 죽고싶어... ㅠㅠ
힘내라 직장인이 다 그런 법이니 그런 의미에서 월드오브탱크 같이 하자
공뭔 고생한다 실수령액도 개조같고
6개월만에 그런거면 상당히 늦게온편일수도
힘내라 그..진짜 말같지도 않게 들리겠지만 언젠가 그 힘든시기가 지나가더라..
나도 내가 뭘 말하고 싶은 거지도 모르겠고..... 너무 바쁜 삶이라는 게 느껴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