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2가 사촌동생들이 밥똥철권태그를 27시간 정도 돌렸더니 연기나면서 뻗어버려서
페르소나 3는 결국 PSP로 했었는데, 그당시 기억이 맞다면 주인공이 사나다나 미츠루같은
선배들한테 뜨는 대화 선택지는 기본 존댓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P3 리로드 보니 기본이 반말이라 좀 당황스럽네... 한편으론 헌책방 노부부같은
어른들한텐 또 꼬박꼬박 존댓말 하니까 주인공 버릇 없네 싸가지네 같은 꼰대 갬성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 기존에 알고 있던 캐릭터의 이미지랑 좀 많이 달라서 괴리감이 드는구만...
인명 등 고유명사 빼곤 거의 새로 번역했다는데 나도 선배한테 반말까는거 좀 놀라긴 했음 ㅋㅋ
닭장 같은 미츠루 선배도 그냥 2살터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