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고향으로 떠나는 4랑 비슷한 엔딩인데...
괴도단 맴버들도 저녁에 또 만날 것 처럼 산뜻하게 헤어지고
소지로 아재도 잘가라고 말만 좀 해주지 마중도 안나와주고
스미레도 인게임에서 달달구리 했던거랑 다르게 차가워보일 정도로 담백하게 몇마디 나누고 지나치고
아케치는 사실 살아있다는 떡밥도 날려주는데 이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게 아니라 찝찝한? 뭔가 그런 느낌을 주는것 같고
깔리는 브금도 약해서 귀에 잘안남고
얘들 이러다가 마지막에 깜짝 이벤트 같은거 벌여서 ㅈ커 놀라게 해주려는건가?
생각 들 정도 였는데 스텝롤 다 올라가고 fin 뜰 때 까지 결국 아무것도 없더라
여튼 진짜 재미있게 했고 본편 중후반 이후로 스토리 몰입 좀 떨어지던거 로얄 3학기 파트에서 또 팍팍 터져서 좋았는데
엔딩이 좀 많이 슴슴해서 아쉽네
그동안 컷씬 하나하나가 뽕맛에 죽어보라고 치사량으로 터졌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음
상당히 담백한엔딩이지....
호들갑 스럽게 시작했지만 담백하게 끝난게 생각보다 괜찮았음 게다가 앞으로 속편 계속 나올테고
무인판 기준이긴 하지만 후속인 스크럼블 보면 질들 지내고 있으니까 ㅋㅋㅋ
스미레는 다들 비슷한 감상이네용.. 저도 "요년 날 이용한거니!? 우리 엔조이야?!" 싶었는뎅 ㅋㅋ
이게 오히려 무인판 엔딩이 더 괜찮은듯 로얄엔딩이 되려 뭐 추가하고 하다 약간 이상해져서 그건 그렇고 5의 진엔딩은 스크램블이지 스크램블 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