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네이프가 타락한 것은 가정환경 때문이다.
- 이건 제임스 포터와 머로더즈의 괴롭힘을 옹호하기 위해 나온 국내산 왜곡 내용.
원작에서 스네이프는 아버지를 싫어했고, 머글도 싫어했으나 그것이 복수하고 싶다 같은 생각은 아니었음. 그저 집을 떠나서 안 보면서 살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했고, 자신을 모욕하던 피튜니아가 자신의 마력 반응 때문에 어깨에 나뭇가지가 맞게 되자 본인이 겁에 질려 자신이 아니라고 중얼거려댔음.
포터모어에서도 동급생의 괴롭힘 때문에 어둠의 마법에 빠져들었다고 했고, 롤링에게 설정 대대적으로 들은 것으로 유명해진(아예 과거사까지 들어서 노트에 적었다고) 알락 릭맨이 오피셜 스네이프랍시고 푼 정보에서도 불행했던 것은 특히 호그와트에서라고 하며, 원래도 사교적이지 않지만 제임스와 시리우스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더욱 단절됐다라고 함.
덤블도어도 제임스 포터의 학폭에 대한 스네이프의 상처가 씻어지지 않는 상처일줄은 몰랐다고 자조하는 등 스네이프에게 평생 이어지는 마음의 상처로 남은 것은 가정환경보다는 학교폭력으로 본편에서도 나옴.
아무래도 주인공 아버지보다 더 엑스트라인 토바이어스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인지 이상하게 많이 퍼진 루머임. 정작 스네이프는 그냥 상종하기 싫다 외엔 별 신경도 안 쓰고 있지만.
2.스네이프가 릴리에게 입학전부터 잡종(머드블러드)이라 욕했다.
- 이것도 잘못된 것.
스네이프는 머글은 싫어했지만, 릴리에게 위로하냐고 눈치 보긴 하나 릴리에게 "머글 태생과 마법사 가정 태생은 전혀 다르지 않다"고 위로 건네서 불안해하던 릴리가 안도함.
애초 스네이프의 어머니 아일린 프린스가 학창시절 다닐 때는 슬리데린도 머글 태생도 받아주고, 머글 태생이 반장이 나와도 교장인 디핏 교수부터가 이상하지 않게 여겨지던 시기였음. 그리고 머글 태생들을 사냥하는 사냥꾼들이 머글 태생 슬리데린들도 많지는 않지만 존재하고 있다고 본편에서 언급이 나옴. 포터모어에선 이를 두고 볼드모트가 물을 흐렸다고 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호그와트 레거시도 이 걸 반영해서인지 슬리데린이 부정적이지 않게 나온 것.
3.제임스가 스네이프를 괴롭힌 것은 죽음을 먹는 자 때문이다.
작가는 제임스가 스네이프가 릴리를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의심해서 계속 괴롭힌 것이라고 밝힘.
제임스 본인도 그래서 릴리에게 그 부분을 암시하는 말을 하면서 자신과 데이트 해주면 두 번 다시 괴롭히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말함.
리머스 루핀도 6권에서 해리에게 제임스와 시리우스가 뿌리 깊은 편견을 물려받아서 스네이프를 그렇게 대한 거라고 말하고, 제임스과 시리우스조차도 사실 스네이프 괴롭히는 행위가 잘못된 것을 알고 있다고 인정함. 시리우스는 아예 자신과 제임스도 사실은 가끔 부끄럽기는 했다고 밝힘. 또한 자신은 재미삼아서 한 것임도 바로 인정해버려서 리머스가 시리우스에게 눈치를 주기도 함.(정작 잘못은 바로 인정한 시리우스와 달리 리머스가 되도않는 실드 치다가 해리에게 반발 산 것이 둘의 언어가 바뀐 느낌이지만)
그리고 시작 부분은 포터모어에선 제임스가 괴롭힘 시작한 이유가 기차에서 자신의 말에 토를 달아서 자존심을 건드려 찍었다고 하고, 원작에서도 기차 첫날 바로 스네이프를 코찔찔이라는 모욕어로 부르며 발을 거는데 이 때 스네이프는 죽음을 먹는 자와 1%의 관련도 없을 때였고 그냥 슬리데린 들어가고 싶다고 한 것이 전부였음. 애초 슬리데린 배정받기도 전임.
추신 정보로 릴리가 스네이프를 손절한 것은 1976년으로, 5학년 OWL 직후(1976년 6월에 있었음)라서 1976년 6월에 손절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법 정부 총리 유지니아 젠킨스가 볼드모트가 본색을 드러낸 탓에 1975년에 책임으로 쫓겨났습니다.
볼드모트는 1970년대 초부터 공식 활동 했지만, 시리우스 피셜로 이 때는 본색을 드러내기 전이라 많은 지지를 얻었지만(특히 순수혈통) 본색을 드러낸 후에는 아니라고 함. 레귤러스도 이런 케이스에 속했다고 하며 레귤러스의 희생에 대해서 모르는 시리우스가 동생이 그런 곳을 두려워서 못 견뎠을 거라고 내심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머로더즈와 스네이프의 입학은 1971년입니다.
이미 스네이프는 예비 죽음을 먹는 자들과 1976년 기준으로 몇 년 어울리긴 하지만 입학 초부터라는 말은 없고 죽음을 먹는 자들은 슬리데린 학생이고 순수혈통인 레귤러스도 직접 공식 죽음을 먹는 자 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본색을 모를 정도로 그 동안은 자기들 본색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이 탓에 레귤러스가 들어간 후에 계속 이 미친 짓에 공감하지 못해서 반감을 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크리처의 일이 터지면서 자신이 죽더라도 미치광이 볼드모트를 죽여버리기로 결론을 내리고요.
근데 1976년이면 이미 본색이 작년에 드러난 시기라 릴리가 스네이프에게 여전히 계속 죽음을 먹는 자가 되려는 것을 탓하면서 더 이상 못 봐준다고 손절 선고한 것이죠. 과대망상과 집착에 눈이 멀어서 포터모어도 이 부분은 자업자득이라고 하고, 롤링은 릴리의 혐오를 이해하지 못하고 눈이 먼 스네이프의 비극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죠. 그리고 과대망상의 내용을 인터뷰에서 나중에 따로 언급했죠.(릴리가 자신이 죽음을 먹는 자에 들어가면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받을거란 망상)
릴리 입장에선 본색 드러나기 전이라면 모를까 이미 본색 드러난 상태인데도 계속 하겠다고 하니 절교하며 손절치게 된 것입니다.(작가의 실수 부분을 제외하고 작가의 의도는 이런 것입니다.)
저것들 대다수가 예전에 말한거임. 트위터 하기도 전의 것들임.
공식이 뭘안다고
소...솔직히 해리포터 설정이 혼란한 이유는 공식이 ㅈ같이 말하고 다녀서 그런것도 있다고봐요
저것들 대다수가 예전에 말한거임. 트위터 하기도 전의 것들임.
이상하네 슬레데린 창립 모토 자체가 가장 순수한 이들에게만 가르치겠다 인데 머글이 슬레데린에 들어갔다고?
볼드모트도 잡종이었지 ㅋㅋㅋ
엥 그렇네
시대의 변화입니다. 원래 머글 태생들도 받아주는 것으로 변하고, 아예 해리 세대 이후엔 슬리데린들에 머글 태생들도 많이 들어옵니다. 볼드모트가 중간에 이걸 역주행하려다가 순수혈통들 개박살낸 케이스입니다. 볼드모트 바로 이전 세대만 해도 순혈주의자들에게도 머글 혐오는 금기시 취급이었고, 양지에 나서겠다는 것이 있을뿐이었습니다.(근데 이것도 마법사들이 양지에 나서서 머글들을 이끌어주는 것이 머글들에게도 좋지 않겠어? 라는 식이라 사실상 좋게 돌려 말할뿐 실상은 자신들이 지배자로, 머글들을 아랫계급으로 삼겠다라는 것.) 그린델왈드가 이 부분을 파고 들었고, 실상 본래 목적인 머글들을 대다수 죽이고 살아남은 자들은 노예로 부린다는 계획을 이래서 순혈주의자들에게도 감추고 측근들하고만 공유합니다.
몰랐던 것들이 많네. 난 순수혈통들은 자기네 문화 지키는게 목적인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