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우거 " 는 북유럽 설화 및 신화에 전해지는 괴물이다
괴물 중에서도 시체가 되살아난 괴물 , 그러니까 " 언데드 " 에 속하는 부류인데
무덤 안에서 일종의 경비 혹은 수호자처럼 지내며 그 곳을 수호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그런 거 없이 마음대로 떠돌아다니면서 지내는 부류도 나오기 때문에 그 종류가 좀 다양한 편이다
( 각 부류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르고 , 그 성격도 다른 것으로 묘사된다 )
단 , 이들이 저주받았다던지 사악한 무언가를 지녔거나 그런 힘으로 되살아나 움직이는
매우 부정하고 타락한 존재로 여겨지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설화나 민담에서도 , 명예롭게 전사로 인정받아 낙원에서 싸우는 그런 전사들과는 다르게
피와 살을 탐하거나 함부로 생명체를 죽이고 역병을 퍼뜨리는 매우 불길하고 어두운 느낌이 강하다
설화나 민담에 따르면 , 이들은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진 괴물들인데
가장 뛰어나고 노련한 전사 여럿이 사력을 다하여 달려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해치웠다던가
밝은 하늘을 순식간에 어둠으로 뒤덮어서 주변 일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던가
괴질과 돌림병이 창궐하게 만들어서 큰 피해를 줬다던가 하는 식으로다가
그저 죽은 시체가 되살아난 괴물 치고는 굉장히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대목이 많다
거기다가 마음대로 모습을 감췄다가 나타난다던지 , 안개나 어둠으로 변하여 움직인다는 말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죽인 자 또는 죽은 자를 같은 " 드라우거 " 로 만들어 부린다는 대목까지 등장한다
이러면서 죽이기 쉬우면 또 모르겠는데 , 워낙 죽이기 어려운 괴물인지라
모가지를 따고 사지를 짜르고 말뚝을 박고 심지어 몸에 불을 질러 태워버렸어도 되살아났다고 하며
이들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을 나올 수 없는 무덤이나 구덩이 또는 미로에 가둬놓는 방법이라 전해질만큼 끈질긴 괴물로 여겨진다
그래서 설화나 민담에서 이들이 등장하면 , 이야기의 주인공이나 영웅의 앞을 가로막는 위험이나
그들의 고난과 시련 , 역경을 만드는 괴물들로 등장하곤 한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 이 시리즈가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당연히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시리지의 창작물로 여기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냉동미라인데 흉악한 쥬지만큼은 유난히 하이폴리에 탱글탱글한..
스카이림 성인모드에서 맨날 나쁜짓을하는 그놈이구나.
말랑말랑우라라
냉동미라인데 흉악한 쥬지만큼은 유난히 하이폴리에 탱글탱글한..
난 그보단 애네 바이킹 망령으로 알고 있는데
진짜 스카이림하면서 드럽게 많이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