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큐버스였다가 빛과 정의의 편으로 회개 , 속죄한 인물 중 하나가
흔히 " 아비게일 " , " 구원받은 아비게일 " 이라 부르는 이 아가씨인데....
이 아가씨 악마였던 거 맞나 ? 싶을만큼 착하디 착함
부모 잃은 고아들 자기 힘과 돈으로 알뜰살뜰 보살펴주질 않나
( 이 부분이 대한 묘사 중 하나를 그대로 끌고 오자면
" 모성애가 넘치는 자비로운 천사의 모습 " 이라고 함 )
" 거기 들어가면 죽어요 ! " 하는 돌림병 환자들 있는 곳에 뛰어들질 않나
범죄자들한테 " 당신도 회개할 수 있어요 " 하면서 진심으로 설득하여
범죄자들을 악의 길에서 빠져나오게 하질 않나
심지어 자기가 쓸 수 있는 축복을 아낌없이 써가며 남을 도움
문제는 , 암만 그래도 악마는 악마인지라
악한 존재에게 추가적인 피해를 주는 선한 성향의 무기나
그러한 힘에게 공격당하면 DnD 의 다른 악한 성향의 악마 종족들이 그렇듯이
추가적인 피해나 이상상태를 받고
악마를 다른 플레인으로 추방시키는 주문에 직격당하면 꼼짝없이 추방당함
그래서 악마들이나 이 아가씨의 동족들도 그렇고
이 아가씨가 악마인 것을 아는 사람들 눈엔 굉장히 아이러니하게 보인다고 함
어쨌든 착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