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쇼코가 전학을 온다.
엄청 나쁜애였던 개초딩 쇼야는 쇼코를 살짝 괴롭히지만
아직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에노는 이미 쇼야를 그대로 따라 쇼코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아직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러다가 음악선생 키타가 쇼코를 위해 수화교실을 열자
우에노는 키타에게 반박을 하고
여기에 담임 타케우치가 맞장구를 치며 키타의 쇼코에 대한 배려를 좌절시키는 분위기로 흘러간다.
그러자 사하라가 일어나 반친구들 몫까지 자기가 다 배우고 쇼코 보살피는것도 다 자기가 하겠다고 한다.
(이 때 쇼야는 사하라를 보고 '쟤 깡따구좀 있는데!'하고 감탄한다.)
청각장애인 쇼코를 배려한다고 반 모두가 피곤해지자 그 공기를 읽은 착한 사하라가 자기 혼자서 기쁘게 다 떠맡겠다고 한 거였다.
그런데 그게 우에노의 심기를 건드렸다.
사실 쇼코를 보살피는 일은 처음에 우에노가 맡았다.
우에노도 처음엔 꽤나 성의껏 쇼코를 도와줬지만, 장애를 이겨내는것은 쉽지 않았고. 결국 반 모두가 쇼코를 미워하게 됐다.
우에노는 물론이고.
그러는 와중에 타케우치가 너 쇼코를 귀찮아하는거 아니냐? 며 우에노를 탓한다.
그러니 우에노는 더더욱 쇼코가 미워졌다.
우에노는 심통이 났다. 내 나름대로 애썼는데 담임도 누구도 내 노고는 알아주지않고 내탓이나 하니까.
그러던 와중에 사하라가 저러니까
못 견디고 짜증내는 자기가 괜스레 비교되어 한심스럽기도 하고
자기는 반에서 앞장서는 일진인데 사하라 같은 촌티나는 여자애는 저렇게 용감히 나서서 갈채를 받는 모습에 부아가 치밀고 만다.
그래서 사하라를 이지메했다.
사실 사하라는 착하긴 했지만 멘탈이 워낙 여리고 약했기에 저거 몇마디 듣고선 멘탈이 쩌억 갈라져서 곧장 등교거부를 하고만다.
근데 사하라가 만약 굳세게 버텼으면 우에노가 더 모질게 이지메했을거 같긴 하다.
사하라의 등교거부를 기점으로 쇼야의 광기어린 이지메가 시작된다.
쇼야는 악동이긴 했으나 내심 골목대장으로써 반에 대한 애착이 있었고
청각장애인 쇼코를 돌보느라 지쳐가는 반 친구들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맘이 있었는데
사하라가 등교거부를 하기에 이르자 쇼코를 그냥둬선 안되겠다는 비뚤어진 개초딩스런 정의감을 느끼고만다.
당연히 쇼야의 모든 잘못이 우에노 탓인것은 아니다.
그냥 쇼야가 잔혹하게 쇼코를 이지메한거 맞다. 쇼야 잘못이고 이때의 쇼야는 분명히 나쁜놈이었다.
단지 그 격발스위치를 누른게 아이러니하게도 우에노였고
이게 자기가 좋아하는 쇼야를 고통과 죄악에 빠뜨리는 계기가 되고만다.
그리고 우에노는 한번 더 좋아하는 쇼야를 버린다.
우에노는 일진이었기에 이지메당하는 애가 어떻게 되는지 잘 알았고
그런 애를 감싸면 어떻게 되는지도 잘 알았기에
이지메 타겟이 쇼야로 변경되자 겁먹고 전혀 도와주질 못했다.
그럼에도 좋아하는 마음만은 여전했기에
비열하게도 아무것도 안하면서 씁쓸한 표정만 뒤에서 지었다.
-계속-
초딩 ㅅㄲ들이 무슨 야쿠자물 찍고있어 ㅋㅋㅋ '의리 없는 전쟁' 보는줄.😂😂😂
야쿠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