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에 독자, 경북이 고향임
지난주 연휴때 간만에 아버지 계시는 병원가서(7년째 요양원에 계심) 간만에 내려가고 어버이날이라 용돈도 2배로 챙겨드렸음
김대중 전 대통령때부터 매일 정치얘기하면 싸웠고 노통때는 서울서 학교도 다니고 집에 가봤자 조선일보만 보는 부모님때문에 연끊겠다 생각함
돈 버는대로 부모님 좋은거 사드리고 내인생이 없이 살아왔는데 항상 부모님 포함 주변에 있는 어르신은 도저히 설득이 안되더라
그러다가 오늘 외근 도는중에 짬이나서 전화통화하는데 문프 욕하는 거 듣고 그냥 연끊고싶어지네
그냥 인터넷에서만 보던 상황인데 내가 이럴줄ㅇ,ㄴ 몰랐다
2005년부터 과외나 알바하면서 내 손으로 학교다니고 살아왔고, 이후에는 내 손으로 아버지 병원비 다 대는데 오늘도 문프 욕하니깐 그냥 천륜을 끊고 싶다ㅅㅂ
꼴도보기 싫음
걍 부모님만 그러면 모르는데 죽마고우, 병원 친구들 싹다 저러니깐 걍 아버지 퇴원시킨다음에 병원에 불지르고 싶음
돈은 내가 다 대는데 언제까지 이럴껀지 모르겠다. 낳고 키워주면 다내고
상경하고 쭉 그렇게 대처하긴하는데 오늘같은 날에도 문프 욕하니깐 그냥 부모자식 연 끊고싶다
그냥...틀리다가 아니라 다르구나..하고 생각하면 마음편해져..(대구지역 1인)
ㅋㅋ그냥 그러려니 해 ㅋㅋ난 네네네 이러고 만다..ㅋㅋ님만 마음이 괴로워질뿐임
울집도 할아버지랑 아빠가 오랫동안 국힘당 그 쪽 계열 당적도 갖고 있고 골수 지지자시라...틈만 나면 우리 앉혀놓고 설교하셨는뎅... 지금은 집 나와서 산 지가 꽤 되서 크게 힘들진 않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괜찮아.
자식은 버는대로 부모님 어떻게든 챙겨줄려고 한달 수입에 3분의1은 병원비, 용돈드리느라 계속 결혼 늦추고 있는데 이러니깐 더이상 견디기 힘들어..... 부모님 보러 내려갈때마다 전날부터 숨이 턱막힘
그냥...틀리다가 아니라 다르구나..하고 생각하면 마음편해져..(대구지역 1인)
걍 부모님만 그러면 모르는데 죽마고우, 병원 친구들 싹다 저러니깐 걍 아버지 퇴원시킨다음에 병원에 불지르고 싶음
뽀뽄데왜혀를넣어요
ㅋㅋ그냥 그러려니 해 ㅋㅋ난 네네네 이러고 만다..ㅋㅋ님만 마음이 괴로워질뿐임
상경하고 쭉 그렇게 대처하긴하는데 오늘같은 날에도 문프 욕하니깐 그냥 부모자식 연 끊고싶다
정치에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는것도...방법이긴함.
언제부턴가 가세연 이런거 보시더니 통화할때마다 민주당 욕만하니깐 답도 없음
ㅋㅋㅋ이제 항문이니,좋으시겠어요 라고 말씀해 드리잧ㅋ
차라리 장난으로라도 서로 그런말하면 상관없는데 닭근혜라고 했다가 내 방 다 부숴버림 진짜 얼굴 팔려도 상관없으니깐 노인 중년 상대로 하는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 만들면 출연하고 싶어 지긋지긋하다 이놈의 집구석
아..그정도시면...위험한데..
뭐...울아버지 문프만 나오면 욕하고 감옥 언제가냐고 늘 하심....그냥 그럴려니 한다....
돈은 내가 다 대는데 언제까지 이럴껀지 모르겠다. 낳고 키워주면 다내고
울집도 할아버지랑 아빠가 오랫동안 국힘당 그 쪽 계열 당적도 갖고 있고 골수 지지자시라...틈만 나면 우리 앉혀놓고 설교하셨는뎅... 지금은 집 나와서 산 지가 꽤 되서 크게 힘들진 않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괜찮아.
자식은 버는대로 부모님 어떻게든 챙겨줄려고 한달 수입에 3분의1은 병원비, 용돈드리느라 계속 결혼 늦추고 있는데 이러니깐 더이상 견디기 힘들어..... 부모님 보러 내려갈때마다 전날부터 숨이 턱막힘
의식적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것도 방법 아닐까... 이런 문제는 뭐라고 조언하기가 너무 조심스러워서.
진짜 조국때부터 보수 유튜브보더니 요샌 자괴감 들어
경상도 어른들 좀 자식들이 부양하는걸 당연한 의무로 알더라구 집안이 경상돈데 서울 올라와 사시는분들은 괜찮은데 거기 쳐박혀 사는 사람들은 뒷골 땡기지
죽고싶어 언제까지 자식을 atm기계로 보면서 표는 보수한테만 주는건지
가족끼리는 그래도 그르지 마라. 내 지인 자당은 유부남하고 바람나더니 둘이서 이ㅈㅁ 후보님하며 아주 볼만하더라. 걔보단 낫잖냐...
부모님께 효도해봤자 한마디도 듣기 좋게 이번에 민주당 뽑았다 이런말은 평생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냥 오늘도 단톡방에 문프 감옥 뿌리는거보니깐 지친다 이제
고작 정치성향 조금 다르다고 너무한거아니냐..... 부모님인데
나도 혼자 커서 딱히 뭐... 고리를 끊고싶다 그냥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