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어느 남자가 점을 보니까 점쟁이가 한 말이 어느 어느 날에 왕이 될 사주팔자라는 거야
그래서 그 남자는 그 날까지 은둔하면서 기다렸지
마침내 그 날이 되자 그 남자는 백성들에게 왕으로 추대될거라는 기대를 품고 세상에 나왔지만
아무 일도 없었어
그런데 그 날 진짜로 왕으로 즉위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조선 태조 이성계였음
그 남자는 우연히 이성계하고 사주가 같았던건데
이성계가 북으로는 홍건적을, 남으로는 왜구와 싸울 동안
그 남자는 아무 업적도 없이 그저 점술만 믿고 왕이 될 꿈만 꿨던거야
지금 민주당보면
그 설화가 생각난다
다른 설화 보면 반대로 이성계가 자기랑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이 반란 일으킬까봐 찾아다녔는데, 찾고 보니 벌 치는 사람이었다더라. 수많은 벌을 치는 게 수많은 백성을 거느리는 왕의 운과 같은 거였다나?
사주가 아무리 좋아도 노력하는 과정이 없으면 의미 없다고 하더라.
사주가 아무리 좋아도 노력하는 과정이 없으면 의미 없다고 하더라.
다른 설화 보면 반대로 이성계가 자기랑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이 반란 일으킬까봐 찾아다녔는데, 찾고 보니 벌 치는 사람이었다더라. 수많은 벌을 치는 게 수많은 백성을 거느리는 왕의 운과 같은 거였다나?
그거 영조 아님여?
내가 본 책에서는 이성계였음. 야사가 원조다보니 이리저리 변형되는듯.
아무리 육상 골상이 좋아도 심상을 이길 수는 없는게 사주(관상이란 설도 있음)의 절대 진리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