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는 사전적으론
불법인 행위를 할수 있는 허가임
면허의 면은 면할 면자임
그 덕에 면허를 갖는게
행위에 대한 독점을 가능하게 하는거고
국가에 의해 배타적 시장이 보장이 되는거
면허 가지고 일하는 시점에서
일단 국가 덕을 본다고 생각함
난 그래서 면허 갖고 일하는 직종이
시장논리 운운하는 게 좀 뻔뻔하단 생각도 함
개인적으로 많이 하는 생각 중 하나는
나는 면허 없으면 남들보다 무능한것 같다임
실제 살아보니 그렇더라고
다들 굽힐때 굽힐 줄 알고
맞춰줄 때 맞춰줄줄도 알고
영업직들 볼때마다 괜히 내가 몸둘바를 모르겠음
그냥 뭐 감사한게 없는 것 같음
다 내가 잘났고 나는 우월하고
나는 너네 뭉개는게 당연한거고
면허 있는 내가 뭔가 해주는건
돈은 기본이고 존경도 받아야하는거고
애초에 면허란거 자체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거니
필요가 없으면 종이쪼가리가 될 뿐인데
그냥 날마다 일거리가 있는게 감사한 일 아닌가 싶은데
이런 얘기하면 빨갱이소리나 쳐 하지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내 직역의 사람들에게
학술적인 얘기 할때 빼곤
동질감이란 걸 아예 못느낌
선행의 가치는 그 행위 자체에 있는거지
결과에 있는게 아닌 것인데
결과를 바라고 행위를 하니
행위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겠지
큰 틀에서 이게 다 돈때문이다 그거임
내가 돈이 없어서 불행하다 느끼는 그거 말이지
종류는 다르지만 면책 안되는 면허 가진 사람으로서 공감.
살인 면허가진 007은 잘 생기기 라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