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는이야기)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

[BlackBeast41]

사는게 너무 괴롭거나 최근의 상황같이 자금의 압박으로 인해 정말 안되면 휴업신고라도 해야 하나 싶은 상황에 놓일 때, 어릴 때부터 되뇌인 문장을 계속 떠올리게 된다.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

뭔가 하루하루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고, 정말 불안장애로 고생중이긴 하지만, 여러 상황상 떠돌이 상황이 불가피 할수도 있는 개인적인 삶의 상황 앞에서... 연락받은 재개발 기간이 끝난다 쳐도 올해 가을 이주-철거를 해서 2년 반이면 대충 3년 정도 고행이 될거 같지만..

뭐 어쩌겠어. 그 사이에 생활고로 부고를 띄우며 발견된다 해도.

정말 되뇌이는 것.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

그냥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가는 것일뿐....

[BlackBeast41]

아냐. 이 미쳐돌아가는 지구에선 최대한 짧고 굵게 사는게 낫겠어.

[돌핀매니아]

ㅇㅇ 이래 저래 살아지는 거
나이 조금씩 먹다보니 아버지 가시고 휑하더라
과거에 힘들어도 그 힘든 시간이 지금 이 순간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줄은 몰랐어.
매 순간 한 순간이 소중하고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