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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아까 철도 어쩌고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제목 그대로...

여기서도 이야기했다시피 철도이용률이 저조해진 것과 인프라 투자가 빈약했던건 미국이 제트에이지와 모터리제이션을 밟아주신 역사와 무관하지 않음.

당장 도카이도신칸센 자금 조달을 위한 세계은행 융자부터 "간선철도를 대체하려면 120m폭의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는 서한을 보내야만 했던, 즉 전술한 모터리제이션과 거기서 촉발된 철도회의론자들과의 기싸움이었다는게 일본국유철도 등 당시 관계자들의 공통된 증언이기도 함.

일각에서는 일본의 '안보투쟁'이 일본이 냉전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것에 대한 반대투쟁이었다기 보다는 전술한 도카이도신칸센 프로젝트를 아이젠하워가 훼방놓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도 한 몫했다는 견해도 있음

진짜 이런 문제의 이면을 보면 정치ㆍ외교에서의 한미동맹과는 별개로 사회문화적 영향에서는 미국과 거리를 둬야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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