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죄보다 혼약 파기를 당하는 게 더 두려워….」 오필리아에게 온 한 통의 편지. 그것은 단죄 이벤트인 다과회로의 초대장이었다. 예정보다 빠른 전개에 당황하는 오필리아였지만 각오를 다지고 참가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히로인 알리시아와 혼약자 펠릭스를 포함한 공략 대상 4인이었다―. 과연 오필리아는 배드 엔딩을 회피할 수 있을까?! 「악역 영애 루트가 없다니, 누가 그랬어?」3권 리디 선독점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