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겜 불감증으로 안하고 있다가 파판7리메이크 업글판이 무료로 풀려서 해봤는데 넘 재밌게 클리어해서 다음으로 잡은 게임이 페르소나5였습니다.
사실 페르소나 시리즈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5 나왔을 때도 메타 점수도 높고 재밌다는 평이 많았는데 플레이 방식이 월드맵을 탐험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파트에서 대화 나누고 스토리에 해당하는 던전을 바로 들어가는 방식이 좀 별로였습니다. 중반부터 늘어진다는 말도 많았고요.
게다가 이미지를 보니 고교 학원물 스토리인 것 같아 당시 30대 후반이었던 제게는 더 와닿지 않더군요; ㅎㅎ 그림체는 감각적으로 참 좋아보이긴 했지만.. 그래서 발매당시에는 패스했습니다. 로열도 그랬고요.
다만 파판7 해본 후 전통 턴제 JRPG가 땡겨서 드퀘11을 해볼까 하다가 페르소나5가 무료길래 별 생각없이 이제서야 하게 되었는데..와..
이런 갓겜을 이제야 하게 되다니..ㅠㅠ 제 개인적인 JRPG 1순위가 ps1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인데 거의 그정도 충격입니다..ㅜㅜ
제일 먼저 확 들어오는 것이 음악이었습니다.
타이틀 음악도 좋았는데 프롤로그 음악이 정말 쏙 들어왔네요. 음악이 너무 좋아..ㅜㅜ
느낌이 좋아서 계속 하는데 헐.. 스토리텔링도 정말 너무 좋더군요.. 첫 팰리스까지 정신없이 클리어 하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일상파트도 여러 캐릭 코옵을 진행하면서 그 인물의 스토리가 흥미 진진하기도 하고 풀리는 어빌리티도 궁금하기도 해서 몰입해서 재밌게 진행했습니다.
전투도 정통 턴제긴 하지만 워낙 스타일리쉬하게 만들어놔서 잡몹부터 보스까지 다 재밌더군요. 노가다도 재밌게 했고요.
팰리스 던전도 여러 기믹들이 있어서 마지막 팰리스까지 다 즐겁게 했네요. (다만 메멘토스는 좀 지루하긴 해요~ㅋㅋㅋ)
중반 이후 늘어지고 지루해진다는 말들은 이해가 되더군요. 다만 전 초반 만큼은 아니지만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몰입해서 재밌게 잘 했네요. 제 취향에 딱이었나봐요;ㅋㅋ
플레이시간은 게이머즈 공략 간간히 보면서 난이도 노멀로 클리어 했더니 85시간 정도 나왔습니다.
딱히 올코옵 공략 보면서 하진 않았는데 올코옵 맥스에 패러미티 맥스는 찍었네요. 다만 낚시, 책, 레트로게임은 다 못했고요;ㅎㅎ 프린파 노가다로 골드 999만도 해봤고 광대 빼고 각 코옵별 최상위 페르소나도 다 뽑아봤으니 할만한 건 다 한거 같네요. 연인은 안 1명만 했는데 딱 좋았고요.
엔딩 본 후 바로 클리어데이터 이어서 잠깐 해보니 프롤로그 니지마 팰리스에서 맴버들 말할 때 얼굴 표시되는거 보고 와.. 갑자기 2회차가 확 땡기네요..ㅎㅎ 하지만 다른 게임 할 것도 많은데 워낙 플레이 시간이 길어서 엄두가 안나 일단 접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언젠가 다시 잡아 플레는 따보고 싶네요. 문어발 연애도 해보고;;ㅋㅋㅋ
페르소나6는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오면 무조건 필구해야겠습니다.
결론은... 페르소나5 갓겜.. ㅜㅜ
저번달에 푼 페르소나5스크램블 해보세요. 후일담스토리라 재미있을거예요.
저번달에 푼 페르소나5스크램블 해보세요. 후일담스토리라 재미있을거예요.
넵~ 그것도 해보려고요~ㅎㅎ
5 발매때 기반이 ps3라 ps5로 6나오면 엄청난 발전이 있을거같아요. 다만 언제 나올지는 모르니.. 스크램블 한번 해보세요.
진짜 기대됩니다~ㅎㅎ
세일이나 중고이용해서 로얄도해보시는거추천드립니다 바로하시진말고 좀 내용잊혀질때즘 ㅋㅋ 의외로 바뀌는게많아서 전 5깨고 로얄도 재밌게했네요
로얄 찾아보니 2회차는 로얄도 좋을 것 같네요~ 바뀐게 생각보다 많은거 같아요~ㅎㅎ
그냥 지금 좀 그건 멈추시고 로얄로 하시길 아주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로얄과 무인판은 넘사벽이예요
그럴까봐요~ㅎㅎ
로얄 지금 세일하던데 2회차 하실거면 로얄 해보세요많이 바뀌어서 새로운 기분으로 2회차 가능합니다
첫성 슬라임 닮은 보스 만날때까지 전 몹들 다 잡고 만났는데도 전멸하길래 짜증나서 안하고 있는중. 극도로 싫어하는 노가다 필요한 RPG
전 원래 어느 정도 노가다해서 여유있게 플레이하는 걸 좋아하는데 전투 자체가 재밌어서 즐겁게 했네요~ 취향이 갈릴 거 같긴 해요~
엔딩보셧으면 다른거보다 스크램블을 꼭 하세요. 꼭! 페르소나5의 6개월후 이야기고 장르가 액션 rpg로 살짝 바뀌지만 5의 정식 후속작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5보다 스토리 훨씬 좋고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