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케이스로 프리시퀄을 게다가 영문판으로 처음 접했는데
저격총으로 대가리 깨는 맛이 상당하더군요.
클리어 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니 프리시퀄이 평가가 그닥 좋지않은것 보고 놀랐습니다.
찾아보니 3까지 나와있길래 일단 3 얼티 구매해서 하는데 스토리는 그렇다 쳐도 게임 자체가 너무 재밋더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저격총 시리즈가 도저히 못써먹겠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걸 상회하고도 남는 그냥 총질 자체의 재미
,좋은총 얻어서 학살하는 재미.,스킬쓰는 재미 (거너로 하는데 피딸리면 로봇 태워서 학살하는 맛이 기가 막히더군요) 편리해진 게임성 등등등 끝나가는게 아쉬울정도 더라구요.
진행하면서 뭔가 스토리에 나오는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일단 멈추고 1 2 를 순서대로 클리어 했습니다.
1은 쉬는날 스토리만 쭉쭉 미니까 거진 이틀 정도에 클리어 가능하더군요. 스토리랄게 있나 싶은 스토리였지만 편안하게 총질 하면서 재밋게 즐겼습니다. 스토리가 없다 싶이 해서 그런가 반대로 시원시원 하게 넘어가더군요.
1은 또 기관총으로 묵직하게 조지는 손맛이있더라구요.
시리즈마다 뭔가 맛있는 포인트가 다른가 싶고. 카툰 랜더링 같은 그래픽이라 오래된게임인데도 크게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2가 진짜배기더군요.
그래픽도 지금해도 좋아보이면서 제가 처음 했던 프리시퀄이랑 똑같은 손맛 (저격총으로 뚝배기 깨기..!!)
스토리도 재밋고 중간 중간 나름 반전에 핸섬잭이라는 보스도 재밋으면서 매력적이고. 스킬쓰는 재미에 매력있는 맵들, 캐릭터들, 다양한 유형의 적캐릭들
DLC도 분량이 엄청나게 많고 거진 근 한달은 이것만 계속 한거 같습니다.
스토리 위주 게임들은 보통 스토리 깨면 다시 잡기가 쉽지 않은데
보더랜드는 그냥 총질하는 재미랑 손맛이 있어서 계속 하고 싶어지더군요. 무기모으는 재미도 있고.
이제 다시 3로 복귀했는데 2를 하고 와서 캐릭터들을 알게 되서 그런가 정겹고 반갑운 마음이 드는게 새롭더군요. 별생각 없이 지나갔던 이벤트 장면이 떠오르면서 갑자기 빡쳐오기도 하고.
아무튼 1인칭 슈팅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보더랜드 시리즈를 하면서 1인칭 슈팅에 매력을 찾은거 같습니다
장전 할때 느껴지는 맛있는 느낌 헤드샷이나 크리티컬 갈길때 손맛 등등...
3깨면 그동안 쳐다도 안봤던 1인칭 슈팅게임들좀 또 해보려구요. 파크라이...같은...?
암튼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게임입니다.
총쏘는 맛은 아마 이게임 넘어서는 게임이 있을까 싶어요!!
진짜 보더랜드 갓겜 인정
3까지 개재밌게했는데 그 뒤에 나온건 ↗망 ㅠㅠ 좀하다 바로.팜
개인적으로 2편이 최고 였네요
3이 평이 좀 그렇던데 정말 재밌었네요
와 잡으면 몇시간이 순삭임 ㄷ ㄷ ㄷ 저는 이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