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꾸 다른 딱지 얘기만 끌고 와서 하는 말이지만
마듀는 요새 의식페스 5500점 메가리스로 대충 끝냈고 맨날 그랬듯 랭겜도 골-플 사이에서 주차중
현생 때문에 마듀도 크샤 이후로는 새 덱 안 맞추고 대충 돌리는데 오프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군요
그나마가 러듀는 범용 카드를 안 구해두면 진짜 물량이 없어서 못 사는 게임이니만큼
범용 계속 구하려고는 하고 있는데 덱을 짜도 주말에 시간이 마땅찮으니 원,
아무튼 전부터 얘기하던 키포지지를 이번주 내내 못하고 위키만 편집하던 와중
누가 저에게 겜안분 딱지를 붙이길래 킹받아서 크루시블(웹판 유프로)을 몇 판 돌리고 오는 길입니다
그러다가 한데스 카드를 썼는데 글쎄
상대랑 앰버 수치가 똑같아질 때까지 저에게 드로우를 주는 대신 앰버를 빼앗아오는
이번 세트 갓카드 중 1장 밀실 협상이 3장씩이나 잡힌 상대 패를 보고 미치는 줄 알았네요
(명치가 없어서 앰버를 많이 모으면 이기는 게임이니 실질적으로 번 카드 그 이상입니다)
아니 지난 번에는 팩뜯한 덱으로 대회 준우승한 사람이 나오질 않나
이번에는 패에 사기카드 3꽉하고 내 한데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나오질 않나
아니 왜 나온지 10여년도 더 된 딱지만화 MAD가 지금의 다른 딱지를 예언하고 있는 것이죠
넘모나도 두렵읍니다
이제 무한 루프만 보면 될 것 같은데... 이 게임에는 6회 제한 규칙이라고 해서 일종의 턴제 명칭제약이 있지만
카드 1장 효과 처리 조건이 충족된다면 그 처리를 몇 번이라도 반복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다보니... 비슷한 거 볼 수는 있겠네요
(예: OCG 카드를 예로 들면 욕망의 항아리는 턴당 6번밖에 쓸 수 없지만
버서커 소울에서 남은 덱이 전부 몬스터 카드일 경우, 덱 39장을 갈아도 1장의 효과이므로 1번만 쓴 게 됩니다)
다른동네에선 저런 매드와 비슷한 경우가 실현된다니 넘무 무섭읍니다
그나저나 저 영상 진짜 오랫만에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