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케카는 미국 공식에서 만든 게임을 쓴다고 했었고
매직은 공식에서 한참 전에 만든 매직 온라인...? 그거 듣기만 하고 찾아본적이 없으니 모르겠다만은
이번에 한국 뱅가드 유저들이 뱅가드용 유프로를 만들었더군요
근데 일부 처리만 자동이라 대부분의 행위를 카드파이트 에리아나 듀얼링 네트워크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수동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유프로를 접하고 나니까 그런 거 못하겠던데..
키포지판 인터넷 버전 유프로라 할 수 있는 크루시블도 이거대로 문제가 있는 게,
이건 다행히도 버그가 터져서 매뉴얼 모드를 켜야 할 때 빼면 완전 자동입니다만 가시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효과가 처리되고 옆에 설명문이 나오는 식이라 확인이 어려워요
게다가 매더개처럼 카드를 무한히 놓을 수 있는 게임이라 한계가 있었겠지만 UI창이 전체적으로 작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또 공식 측 한글 패치가 느릿느릿한 바람에 유저가 한글판 카드명 전체 + 스크립트 일부를 확장 프로그램으로 한글화했고
이마저 이미지 한글화는 운영진 측에 추가를 요청해야 해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젠 저도 마듀만 돌리느라 유프로는 오프 덱 구축 + AI 스파링용으로만 쓰다가
요즘 현생 때문에 오프 돌 일이 없어서 그마저 안 쓰고 있는 추세고
오프랑 메타가 달라서 그렇지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는 유프로보다 마듀가 여러모로 낫습니다만
타 게임들과 비교하면 참 10년간 짬밥 유프로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오픈소스로 기반을 잘 만들어둔 탓에 유희왕이 이어지는한 누군가 바통을 이어 계속 개선해나갈 시뮬레이터가 되어버렸죠 TCG의 불법시뮬레이터로선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오픈 소스인 것도 있지만 유프로는 약간 뭐라고 해야하지 제 기억으로는 저런 유희왕 자동화 시뮬레이터들은 기원이 공식 유희왕 게임들 역설계한거에서 시작한거라... 처음부터 코나미가 공식으로 낸 게임들 재현하는 걸 기반으로 시작한 일종의 마개조 프로젝트에서 시작한거라 공식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자동화가 될 수 밖에 없죠. 근데 그러다 보니까 유프로가 일단은 대부분의 코드가 오픈 소스이긴 해도 핵심 엔진의 소스 코드를 실제로 가지고 있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라는 말도 들은 적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가끔 기존 카드랑은 다른 메커니즘의 효과를 가진 카드가 발매될 때에도 놀랐죠. 이걸 어떻게 구현했는지 신기하더군요.
오리카 서버용 메커니즘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카드 생성하고 온갖 개판을 다 치던 동네라
오픈소스로 기반을 잘 만들어둔 탓에 유희왕이 이어지는한 누군가 바통을 이어 계속 개선해나갈 시뮬레이터가 되어버렸죠 TCG의 불법시뮬레이터로선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그죠그죠
룰을 쑤셔넣은것만해도 머리 굴린게 보이죠
이걸 어찌 다 집어넣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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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은 좀 돌리기 번거로운데 AI 스파링은 진짜 쓰기 편한
뱅가드도 있는지는 몰랐네요. 이름좀...
뱅프로입니다
오픈 소스인 것도 있지만 유프로는 약간 뭐라고 해야하지 제 기억으로는 저런 유희왕 자동화 시뮬레이터들은 기원이 공식 유희왕 게임들 역설계한거에서 시작한거라... 처음부터 코나미가 공식으로 낸 게임들 재현하는 걸 기반으로 시작한 일종의 마개조 프로젝트에서 시작한거라 공식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자동화가 될 수 밖에 없죠. 근데 그러다 보니까 유프로가 일단은 대부분의 코드가 오픈 소스이긴 해도 핵심 엔진의 소스 코드를 실제로 가지고 있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라는 말도 들은 적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파워 오브 카오스 개조가 유행하다가 나왔던 물건이었을 걸요
농담거리로 유프로가 있는데 마듀가 나온다는 소리가 나왔을때 공식에서 불법 프로그램보다 잘 만들수가 없어서 견재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었죠 ㅋㅋ
아 그죠 그랬었죠, 결국 공식이니만큼 유프로를 앞섰지만
MTG에서 유프로 같은 불법 시뮬레이터를 찾으시는 거라면 실은 하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카드 효과를 재현 가능하죠. 그래서 디시같은 곳에서 커맨더용으로 유행한 적도 있었어요. 다만 지금은 제가 이름을 까먹어서 기억이 안 납니다.
아 이름이 이제야 기억났네요. Xmage였습니다, 분명.
아 맞다 그거였죠, 그래서 오리카 제작용 프로그램이 따로 있었던 거였지 참 어느 정도 쓰이다가 수요가 줄었던가요? 아레나가 생긴 이상 마듀-유프로 관계랑 비슷한 노선을 탔을 것 같은데
제 경우엔 아레나 생기고 난 뒤에 관심을 끊어서 잘 모르겠지만 옛날 카드를 자유롭게 쓸 수 있고(아레나는 여전히 옛날 카드가 다 추가되려면 한참 멀음) 아레나와 다르게 다인전도 지원 가능하다는 점에서 커맨더 플레이어 취향을 대체할 수 없으니까 여전히 살아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MTG 아레나 했었는데... 거긴 심연이었어요....
매직은 untap.in도 썼던 것 같네요 이건 완벽한 수동이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