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꼭 글을 적게 되면 정보 두세개는 빠지니까 아쉽단 말이죠
'유희왕' 게시판에 이런 얘기를 자주 쓰기는 좀 그렇고
• 카드파이트!! 뱅가드가 FPS 빡겜 위주의 버추얼 유튜버 그룹 VSPO!와의 콜라보를 발표했습니다.
3시부터 방송 중이고 6월쯤 정규 부스터에 수록한다고 하는데, 반응이 썩 좋지 않습니다
"발매 텀 안 밀리고 환경에 영향 안 주고 레어도 대체하지 않으면 상관 없는데 매번 셋 중 하나가 꼭 들어가서 문제"
"꼭 재밌는 기믹은 콜라보 카드한테만 주고 정규 유닛한테는 안 주더라"
"지난번 MyGO!!!!!같이 콜라보 카드들이 티어권에 가면 이게 카드파이트 뱅가드가 아니라 바이스 슈바르츠냐 싶음"
이 정도 반응이네요. MyGO 뱅드림도 뱅드림이지만 하다하다 무시킹이 깽판을 치던 동네인데 그럴만하지
그리고 코로코로 코믹에 연재하는 신규 작품 <카드파이트!! 뱅가드 스카이라이드> 때문에
해당 잡지에 미니덱 2개를 동봉한다고 합니다. 신기하네요
• 매직 더 개더링에서 2월 발매되는 신규 세트 카를로프 저택의 살인 사건을 공개했습니다. 매더개판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이군요.
• 키포지에서 '쌍둥이 덱'이 등장하면서 사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게임이 카드가 아니라 (미리 만들어진) 덱을 뽑는 게임이고,
제작사에서도 이 컨셉을 이용해 '사악한 분신' 덱이라는 거의 비슷한 덱을 알고리즘에 추가한 적이 있었죠
근데 덱의 이름부터 카드 리스트, 심지어는 등록용 QR 코드까지 모든 게 똑같은 덱들이 인쇄된 겁니다...
그래서 운영진은 부랴부랴 'nnn의 쌍둥이'라는 안 사악한 분신(?) 덱을 만들어 피해자들에게 보내줬다고 하네요.
기열산시타고갤시치 또 너냐
• 7월 발매 예정인 쥬라기 공원 TCG에서 벌써부터 사고가 터졌다는 소식입니다.
내용인즉슨 12월 29일에 온라인 한정 카드를 팔기로 했었는데, 예정 개장 시간 1시간 전에 오픈되면서 조기 마감되었다는 것이죠
결국 제작사가 사과문을 올리고는 1월 11일 오전 11시에 다시 팔기로 했다고 합니다.
뭐랄까, 사건사고가 워낙 개판이기도 하지만은
오프라인 한정 판매 이후 가격이 오른 걸 기사에 적은 것도 그렇고 이번 사건으로 팬들을 극대노시킨 것도 그렇고...
이 팬이 영상에서 "100개 한정품을 일부만 풀고 나머지를 다시 온라인에 풀었으면서
그마저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킨 걸 보면 수집 가치가 전혀 없다"고 한 것을 보면
뭐랄까, 팬이든 개발사든 둘 다 이 게임을 TCG가 아니라 그냥 트레이딩 카드로 여기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네요.
저는 진즉 포장 뜯어놓고 쓸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원한 것 : 킹룡딱지 제작사가 이해한 것 : 야구선수 카드 같은 트레이딩 류 카드에 게임성 추가함 아니 메뚜기니언도 그렇고 쥬라기 프렌차이즈 죄다 근항이 왜 이런 것이야
저 영상 보면 딱히 킹룡'딱지'를 원하기는 한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애초에 같은 너드라고는 하지만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그쪽 동네가 TCG랑 가까운 사이였나 싶기도 하고...
사람들이 원한 것 : 킹룡딱지 제작사가 이해한 것 : 야구선수 카드 같은 트레이딩 류 카드에 게임성 추가함 아니 메뚜기니언도 그렇고 쥬라기 프렌차이즈 죄다 근항이 왜 이런 것이야
저 영상 보면 딱히 킹룡'딱지'를 원하기는 한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애초에 같은 너드라고는 하지만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그쪽 동네가 TCG랑 가까운 사이였나 싶기도 하고...
솔직히 뱅가드는 콜라보가 수명을 5년 정도는 줄였다고 봅니다. 특히 뱅드림 콜라보로 악곡 나오고 그거에서 착안해서 오더 나오고 하면서 수명이 확 줄었다 생각해요. 솔직히 버디파이트도 콜라보만 오지게 내다가(8개월 동안 6개, 10개월 동안 7개) 섭종 햇던거 생각 하면, 솔직히 이젠 언제 섭종해도 이상하지 않은 카드 게임 아닐까 싶어요.
매더게 저거 클루 콜라보버전 나온다고 하더라고오 얼마나 팔릴진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