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픽업 앞에 절망했던 마스터는, 촉매소환으로 빛을 찾았다.
어제 이 글을 올렸던 마스터입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작년 어린슈 픽업때 폭사하고는 질러보려다가 폭사뿐이었던 기억(제인만 2돌)이 있기 때문에 PTSD가 도져서...
학생 신분이나 사실 돈은 있는데 이걸 여기 쓰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마스터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예감, "아 문고리잡고있는데 내가 안뽑나?"...
결국 저는 금단의 버튼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결제를 하고 들어간 화면에서 고흐가 손짓하고 있더라고요. 촉매는 얼마전에 산 [별이 빛나는 밤] 레고...이걸로도 될까?
첫 30연차에서는 블라드 3세(랜서)가 나오더라고요. 뭐 언제든 명함은 환영입니다. 이번 픽업에서는 버슬롯도 먹었고요.
두번째 30연차에서는 만 나왔습니다. 네. 아무것도 안나왔어요.
이때쯤 운이 다 되었구나 싶어서 예장 강화를 좀 한 뒤에 대성공이 나오자 다시 단챠로 들어갔는데...
ㄴ...네???? 다행히 나와주신 고흐흑이었습니다. 이정도면 진짜 문고리 잡고있던거;;;
애정캐답게 바로 90렙까지 찍어주고 애껴둔 금포우까지 한번에 다 먹였습니다.스작은 열매때문에 10/10/8에서 그쳤지만요.
따라서, 이번 가챠를 요약해보면...한 500돌쯤에 5성 픽업캐 셋+4성 넷...진짜 잘먹었군요. 올해 계정운이 좀 좋은거같기도 하고요?(픽업캐 거의 다 먹어감).
앞으로 먹을만한 캐릭으로는 도만과 시로마사 정도가 있겠습니다. 내년 초부터 미친 지옥의 가챠년도지만 내년에 고3이라 뭔가 좀 제약은 있겠지요. 일단은 몰?루간, 코얀, 오모씨 정도 노리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말에는 료마도 뽑아야 하고요.(요슬롯은 미정)
신년확챠는 뭐돌릴지는 못정했지만, 땡기는 조합이 없어서 그냥 아낄수도 있고요, 지금 남은 유료돌 살려서 그냥 신년확챠에 넣어버리려고요.
아무튼간에, 잘 먹은 가챠였습니다. 변동이 없다면 다음 가챠일지는 1월 1일이 되겠군요.
p.s. 이집 번역 맛집이네요. 몰라몰라(개복치)라니 예전의 추억이 떠오르고요. 원문은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