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이루입니다:)
어릴적 너무나 좋아했던 영화이기에
더욱 기대를 하고 있었던 VR 게임!
거리에 떠도는 유령을 잡는 고스트 버스터즈가 되어
플레이 할 수 있는
'고스트 버스터즈 : 라이즈 오브 더 고스트 로드'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요약
멀미 - 메타 퀘스트3에선 괜찮음
갑툭튀 있음
카툰렌더링 표현은 호불호
FPS 게임 아닙니다
알고 보면 낚시 게임입니다.
내레이션이 끝나면
인상적인 로고와 함께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조작 옵션이 아주 세부적으로 되어있어서
멀미가 있으신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중요한 세가지 도구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PKE 계측기 입니다.
가장 먼저 얻게 되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PKE 계측기로
이렇게 유령들이 남겨놓은
흔적을 조사 할 수도 있구요!
나침반 또는 길잡이 역할도 한답니다.
화면에 표시된 x 표시가 다음 가야 할 곳이에요!
계측기를 보면서 따라가다 보면
유령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상한 기체를 발견!
이때부터 뭔가 유령이 튀어나올 것 같아서
긴장을 하게 됩니다.
이 타이밍에 얻게 되는
두번째 도구!
유령을 가둘 수 있는 뮤온 트랩입니다.
뮤온 트랩을 바닥에 던지면
이렇게 기체를 흡수 할 수 있어요!
근데 아직 마음 한구석이 불편합니다.
왜냐하면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없잖아요!
이런 무력함을 느낄 때가
가장 심장이 두근거리는 순간입니다.
어구 깜짝이야!
이때 진짜 깜짝 놀랐어요
입체감이 어우...
갑자기 유령이 눈앞까지 튀어 나오는데
실제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래 이런 포인트가 있을 줄 알았어..
단지 지금일 줄 몰랐지..ㅠ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죠?
뭔가 한자리 하는 사람 같은데
무언가의 습격을 받은 듯 합니다.
게임의 그래픽이 나쁜 편이 아닌데
이런 이펙트 같은 부분은
일부러 카툰 렌더링처럼 표현했떠군요.
이 부분이 특색있게 느껴집니다.
저는 호감이었지만 불호인 분도 있을 것 같았어요.
단순 유령만 잡는 게임이 아니라
이런 퍼즐 요소도 있었습니다.
VR에서 퍼즐 요소는
상호 작용을 잘 보여줄 수 있어서
어찌보면 빼 놓을 수 없는
컨텐츠가 아닐까 싶네요
퍼즐을 풀고 나니 얻게 되는
마지막 도구!
프로톤 완드로
드디어 유령과 맞서 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안심됩니다.
이렇게 유령을 지져 버릴 수 있어요!
근데 단순하게 공격을 하고
처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렇게 프로톤 완드로
유령을 약하게 만들고 트랩을 깔아
유령을 흡수해야 합니다.
고스트 버스터즈 영화에서 처럼 말이죠.
이렇게 유령 옆에 게이지가 표시되는데
유령과 밀당을 해야 해요!
지금 플레이 화면에는
제가 조이스틱으로 왔다 갔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손으로 잡아 당기듯이
모션을 취해줘야 유령이 끌려오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밀당하다가
제가 뭔가 사고를 친 느낌;;;
나쁜 놈 중에 제일 나쁜 놈을
제가 부활 시킨 것 같네요
이 자식 이름이 바로 고스트 로드입니다.
도와주러 온 착한 친구도
그냥 나가 떨어집니다.
이렇게 고스트 로드는 세상에 풀려나게 되고
우리 귀에 익숙한 고스트 버스터즈의 오프닝 송과 함께
튜토리얼 및 프롤로그가 끝납니다.
고스트 버스터즈 노래를 오랜만에 들으니 가슴이 웅장하네요
프롤로그가 끝나고 나니
본부로 귀환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각종 정비 및
스테이지 선택과 참가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무기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구요!
매력적인 여섯 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는
지도에서 스테이지를 선택 하고
임무수락을 눌러준 뒤
차에 탑승하면 끝!
자 그래서 고스트 버스터즈 어땠냐구요???
저는 이 게임을 많이 기대해서
비싼 가격에도 사전 구매를 했었습니다.
(6만원 대 게임이라니..)
아무래도 비싼 가격+ 검증되지 않은 게임성 때문에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 게임에 대해 어떠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 중 가장 많은 질문은
"고스트 버스터즈 FPS인가요???"였습니다.
결론적으로 고스트 버스터즈는 FPS게임이 아닙니다.
총처럼 생긴 도구를 들고
유령과 맞서지만
제가 느낀 개인적인 이 게임의 스타일은
FPS 보다는 낚시에 가까웠습니다.
프로튼 완드로 잡아 당기고 놔주고
밀당을 하다가 유령이 힘 빠졌을때
트랩으로 잡아버리는 구성이
낚시를 하는 방법과 굉장히 유사하더라구요.
FPS를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발 물러나세요.
하지만 협동 느낌의 탄탄한 게임을 원하신다면
'고스트 버스터즈 : 라이즈 오브 더 고스트 로드'를
살짝 경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환불은 언제나 가능하니까요.
분명한 건 이 게임은
스탠드 얼론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이 꽤 깔끔 했습니다.
메타 퀘스트3로 플레이해서 그런가..
메타 퀘스트2로는 조금 힘겨울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레임이 떨어지면
그만큼 멀미가 발생하니까요
메타 퀘스트3의 성능은
진짜 쓰면 쓸수록 감탄입니다. GOAT!!
그럼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D
고바 팬인데 기대한 게임이지만 소감을 읽고나니 먼가 애매무리~~~하네요....그냥 영화를 기반으로 나왓으면 좋앗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