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벌시기를 한자로 읽는다면?
영어로는 Chinese Warlord Era라는 뭔가 있어보는 표현을 쓴다.
봉천군벌(奉天軍閥)
안휘군벌(安徽軍閥)
직예군벌(直隸軍閥)
이 셋은 북양군벌의 후예이다.
봉천군벌은 장작림, 안휘군벌은 단서기, 직예군벌은 오패부가 가장 유명하다.
안휘군벌은 환계군벌로도 불린다.
염계군벌(閻系軍閥)
산서성을 중심으로 하며 사실상 염석산 왕국이라고 봐도 좋다. 다른 군벌과 다르게 국가에 가장 근접할 정도로 체계적이었다.
상계군벌(湘係軍閥)
과거 태평천국의 난때 탄생한 상군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호남성을 중심으로 한다.
천계군벌(湘係軍閥)
사천성을 중심으로 하나, 여러 세력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운남군벌(雲南軍閥)
전계군벌로도 불리며 운남성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서북군벌(西北軍閥)
감숙성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회교들이 많아 마(馬)씨 군벌들로 유명하다.
(과거 서량의 마초와는 상관은 없지만 위치는 같다.)
계계군벌(桂系軍閥)
광서성을 중심으로 한다. 국민당의 북벌에도 참가하는 등 나름 국민당하고 가까웠다.
이종인, 백숭희가 계계군벌 출신이다.
월계군벌(越系軍閥)
광동성으로 중심으로 한다. 초반에는 나름 자체적인 세력을 가졌지만 점점 국민당의 장개석에게 세력을 빼앗긴다.
쓰고나니까 뭔가 무협지에 나올 것 같은 이름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