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남자사람
추천 187
조회 280855
날짜 2021.09.24
|
그을음
추천 62
조회 79989
날짜 2021.09.24
|
허무주의
추천 228
조회 202791
날짜 2021.09.24
|
되팔렘꼴통절단기
추천 22
조회 60055
날짜 2021.09.24
|
S.A.T.8
추천 8
조회 13882
날짜 2021.09.24
|
핵인싸
추천 942
조회 434916
날짜 2021.09.24
|
별빛 단풍잎
추천 5
조회 17759
날짜 2021.09.24
|
찐쿠아
추천 21
조회 30667
날짜 2021.09.24
|
Jade_2
추천 43
조회 195869
날짜 2021.09.24
|
닭도리탕 비싸
추천 26
조회 64112
날짜 2021.09.24
|
유우타군
추천 22
조회 68526
날짜 2021.09.24
|
가챠하느라밥이없어
추천 3
조회 6297
날짜 2021.09.24
|
니미핸드릭스
추천 29
조회 41382
날짜 2021.09.24
|
길가에e름없는꽃
추천 2
조회 9214
날짜 2021.09.24
|
루리웹-2122312666
추천 150
조회 74947
날짜 2021.09.24
|
긴박락
추천 4
조회 9718
날짜 2021.09.24
|
타카가키 카에데
추천 15
조회 21629
날짜 2021.09.24
|
꼬르륵꾸르륵
추천 3
조회 15393
날짜 2021.09.24
|
등대지기 공대생
추천 0
조회 10159
날짜 2021.09.24
|
no.777
추천 6
조회 15093
날짜 2021.09.24
|
루리웹-7309663092
추천 73
조회 68917
날짜 2021.09.24
|
이사령
추천 17
조회 22145
날짜 2021.09.24
|
달걀조아
추천 4
조회 8085
날짜 2021.09.24
|
얼
추천 3
조회 6408
날짜 2021.09.24
|
MK.II
추천 7
조회 13490
날짜 2021.09.24
|
고수달.
추천 3
조회 13068
날짜 2021.09.24
|
『EDEN』
추천 4
조회 5607
날짜 2021.09.24
|
Julia Chang
추천 86
조회 41468
날짜 2021.09.24
|
진짜 저 장면은 딱히 종교인이 아니라도 크게 남는 장면임
ㄹㅇ 저장면 지리긴했어
저 영화는 진짜 잘만들었어
너는 아무 생각없이 했을지도 모를 행동일지라도 그걸 보았던 나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속에 너희들을 받아들였다. 정말 울림이 가득하고 감동적이였음
1편으로 좋게좋게 끝냈으면 좋았는데 왜 후속작을 내서
그리고 은근히 기독교권에서 영화 <밀양> 좋아하더라고. 성경 관련 대학 교양수업에서도 그거 주제로 강연하고, 목사 아들내미도 강추하는 영화고 신앙적 부조리를 정확하게 짚으면서도 참된 신앙을 얘기하는 영화라고 여기더라.
난 어렸을 때 봐서 후속작도 좋았어 후반부에 로또 당첨된 거 스님들 포함해서 서로 가질려고 법당에서 도가니판인데 정진영이 단상에 올라서 당첨 로또를 찢어버리는 게 개인적인 명장면이었음
한편 뽕에 취한 영화계는 뇌절을 하게 되는데....
영화계가 아니라 불교계가 뇌절한거지 이영화는..해도 심각하게 했지.
난 그장면. 건달들이 청소하다 부처님 귀를 부러뜨려서 스님들이 주지스님한테 귀를 들고 찾아가서 건달들 내쫓으라고 항의하니까, 주지스님이, "고작 불상 귀 부러진거 가지고 이 호들갑이야!? 넌 지금까지 뭘 모셨어? 부처님을 모신거야? 저 나무로 만든 불상을 모신거야??" 라고 했던거.
ㄹㅇ 저장면 지리긴했어
처음보고 [채운다]는 발상이 뒤집히는 기분 받았음.
저 영화는 진짜 잘만들었어
헠헠 유게이들에게 현자 챠임을 갖게 해주다닝...
그리고 속편은 거짓말 처럼...
진짜 저 장면은 딱히 종교인이 아니라도 크게 남는 장면임
ㄹㅇ영화 자체가 생각할거리를 많이 주더라.
너는 아무 생각없이 했을지도 모를 행동일지라도 그걸 보았던 나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속에 너희들을 받아들였다. 정말 울림이 가득하고 감동적이였음
그리고 저 영화감독은 귀신같이...
1편으로 좋게좋게 끝냈으면 좋았는데 왜 후속작을 내서
모노크롬 메모리
난 어렸을 때 봐서 후속작도 좋았어 후반부에 로또 당첨된 거 스님들 포함해서 서로 가질려고 법당에서 도가니판인데 정진영이 단상에 올라서 당첨 로또를 찢어버리는 게 개인적인 명장면이었음
후속직 어떰? 소포모어 징크스 대표작이라고 엄청까여서 산입견으로 걸렀는뎅 한번 다시 케이블에서 해주면 봐보긴할텐데
역설적으로 1편이 생각보다 흥하다보니 후속작을 만들수밖에 없어져서...
뭐 쓰레기다까지는 아닌데, 전작이 개그 영화임에도 깊이가 있다보니, 후속작은 단순히 웃기는 영화라서...
1편은 ㄹㅇ 명작이지
여러번 봐도 재밌더라....서울가자인가 그건 모르갰고
1편이 너무 명작이었을뿐 2편도 오락성은 나쁘지않았어 다만 오락성만 추구해서 실망이 컸을뿐
저거 다음장면인가에 불상귀떨어뜨렸다고 쫒아내자는거 김인문 선생님이 제자들일갈하는 장면도 나쁘지않았음....
불상이 부처냐 부처는 마음 속에 있는거다 라고 하는 장면이었나
후편에서 박신양은 다 잃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나오지
저 스님하고 신부님 얘기 만담수준임 진짜 재밌음..두분다 군종부대출신이신데 군대얘기도 짱 채밌음
이렇게 편해도 되나... 이렇게 오래 자도 되나 ㅋㅋ
그리고 은근히 기독교권에서 영화 <밀양> 좋아하더라고. 성경 관련 대학 교양수업에서도 그거 주제로 강연하고, 목사 아들내미도 강추하는 영화고 신앙적 부조리를 정확하게 짚으면서도 참된 신앙을 얘기하는 영화라고 여기더라.
거기서 말하는 주제의식이 딱 그런 공부용으로 좋음. 일반신자들이 가장 쉽게 가질 수 있는 의문점이고, 목사 입장에서는 당장 그 영화 보고 와서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답변해줄 정도의 식견을 갖춰야하니까.
의외로 밀양을 반기독교(특히 반개신교)영화로 보고, 교회 욕할려고 대입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다기엔 거기 장로는 그래도 사람이긴했어.
일반 신자가 아니더라도, 반기독교성향있는 사람들에게 "아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고 교회를 다닌다고 피해자를 무시하는건 거짓회개다."라고 말하려했지.
행동한 사람은 아무생각없었을지 몰라도 본사람은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만드는거지
사바하는 어떠세요?
??? : 쿵따리.....
저렇게 불교 가르침을 잘 담은 영화를 만든 감독이 나중에 나랏말싸미 같은걸 만들 줄이야...
당시 조폭+엽기 영화가 유행이라서 유행에 편승해 흔하디 흔한 조폭+엽기 영화를 찍었지만 길이 남을 불교영화로서 자리 잡은듯함
김인문 선생님 돌아가신지 10년이 되었네 언제까지나 그대로일줄 알았던 세상이 변해갑니다 다들 이 순간 행복하게 사세요
하지만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귀신 같이.....
우리 아버지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 좋아하시는데.
Ost도 무척 좋음
한편 뽕에 취한 영화계는 뇌절을 하게 되는데....
방문판매원mk2
영화계가 아니라 불교계가 뇌절한거지 이영화는..해도 심각하게 했지.
왕 노릇ㅋㅋㅋㅋ똑바로 ㅋㅋㅋㅋ 하란 ㅋㅋㅋㅋ 말입니다 ㅋㅋㅋㅋ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세종대왕한테 저 대사를 친다고??? 망한 이유가 있구만 ㄷㄷㄷㄷ
대체 박해일은 뭔 생각으로 저 영화 캐스팅 들어왔을때 OK 한걸까 하...
저 노스님이 자기도 못푼 문제를 푼놈들이 머가 걱정이냐고 투덜하는것도 인상적 ㅋ
범죄와의 전쟁때 불교에 귀의한 조폭이 그렇게 많아서 지금 불교계 지도층에 조폭들이 그렇게 많다던데 ㅋㅋㅋ
상황은 비슷한데 사실이 이상하게 비틀어져 있네... 그당시 종교시설은 경찰이 막 들이닥치고 못하기 때문에 조폭들이 절에 많이 숨은건데 그 절에 숨은 조폭들이 절에서 지내다가 교화당해서 입적하고 스님된 케이스가 많았다더라 나 불교대학에서 일할때 조폭 4명 입적시킨 스님 만나서 썰 들은적이 있는데 그 당시 조폭 애들은 진짜 부모한테 버림받고 살기 막막해서 그쪽으로 뛰어든 케이스가 많아서 관심주고 잘해주니까 작은거에도 감동하고 잘 따랐다고 하더라 뭐 스님된 이후에도 그 버릇 못 버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뭐 그림 같은 땡중들도 있긴 하더라 내가 처음으로 법원 참관갔을 때 본 게 노래방에서 술마시고 깽판친 땡중에 대한 사건이엇으니깐;
난 그장면. 건달들이 청소하다 부처님 귀를 부러뜨려서 스님들이 주지스님한테 귀를 들고 찾아가서 건달들 내쫓으라고 항의하니까, 주지스님이, "고작 불상 귀 부러진거 가지고 이 호들갑이야!? 넌 지금까지 뭘 모셨어? 부처님을 모신거야? 저 나무로 만든 불상을 모신거야??" 라고 했던거.
붉은눈이 내리면 널 제자로 받겟다 햇더니 팔을 잘라 피눈을 보여줘서 제자가 됫다는 설같은것도 잇던대
외국에서는 비슷한 영화로 킹덤 오브 헤븐이 있다
"이곳에선 평범했던 인간도 위업을 만들어낼 수 있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봐, 천상의 왕국(킹덤 오브 헤븐)을..!" (신께서 자신을 버렸다는 얘기에) "허나 난 버리지 않았네." "그대의 고결함은 적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오." "일어날 때는, 기사로 일어나라." "아무것도 아냐, 모든 것이기도 하고!"
흔한 조폭 영화로 오인될 수 있었는데, 기획도 괜찮았고, 캐릭터나 캐스팅, 각본이 신의 한수였음. 종교의 의미만으로도 상당히 잘만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