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2부이자 파이널 시즌 3화 당시 초대형은 거인화 해제를 하던 도중 그 무지성 거인과 눈이 마주치고 잡아먹힐뻔함.
근데 이 무지성 거인이 잠깐 쳐다만보고 그냥 갈길 가서 그대로 에렌의 엄마를 잡아먹음.
근데 이게 사실
파이널 시즌 시점의 에렌이 시조랑 진격의 거인 능력을 응용해 미래와 과거를 보면서 시조의 거인은 미래와 과거 동시간에 존재해 엄마를 구하면 미래를 못바꾸고 만약 무지성 거인이 벽을 부순 베르톨트를 먹으면 월 마리아 탈환 시점에서 불타버린 아르민을 되살릴 수 없어서 무지성 거인을 조종해 그냥 보냄.
내가 알던 에렌이란 새끼는 엄마도 구하고 동료도 구하겠어 하고 깝치다가 상처도 입고 누군가를 잃기도 하면서도 저거때문에 사실상
인류고 가족이고 동료고 내목숨이고 뭐고 내 친구들만 살아남으면 나머진 알바 아님
하는 ㅁㅁ이 되버림
그렇다고 그렇게 변한 이유를 설득력있게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dmiyhdrt
그대신 여태까지 전개가 전부 바뀌어버림.
dmiyhdrt
거기다 타임패러독스가 생김
난 이제 과거에 간섭할 수 있는 힘을 얻었지 이 힘을 이용해서 엄마를 살리고싶어 -> 어 이러면 초대형거인 카드를 못얻네 -> 엄마 미안
내가 알던 에렌이란 새끼는 엄마도 구하고 동료도 구하겠어 하고 깝치다가 상처도 입고 누군가를 잃기도 하면서도 저거때문에 사실상 인류고 가족이고 동료고 내목숨이고 뭐고 내 친구들만 살아남으면 나머진 알바 아님 하는 ㅁㅁ이 되버림 그렇다고 그렇게 변한 이유를 설득력있게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나름 죄책감에 시달리긴 하지만 결국은 ㅁㅊ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