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거의 매일 노숙인 한분이 술사러 오심
전에는 가끔씩 왔었는데 저번주부터 거의 매일 1~2회씩 술사러 옴..
문제가 뭐냐면 이아조씨 몸에서 나는 냄새가 내 30여년 인생에서 맡아본적이 드문정도의 냄새라는거
카운터에 와서 서는 순간 옛날 화생방처럼 코가 뻥 뚫리는 악취가 주위를 덮어서 바로 헛구역질이 나기땜에 숨이 자동으로 멈춰지고 이후 한 2, 30분 머리가 아파옴
그리고 주고가는 돈에도 그 냄새가 배여있고 젖어있는데, 그래서 나가면 바로 문열어놓고 환기시키고, 카운터 주변과 그사람 동선 따라 페브리즈 쭉 뿌리고, 받은 지폐에도 페브리즈좀 뿌려놓고 넣음
편의점은 프랜차이즈 장사라 손님 거부를 못하는데, 매일 온다면 버티기 힘들거같다..
홀로en 1주년 재롱 보면서 흐뭇해하다가 방금 또 술사가서 위의 방역을 끝냈는데 손에 힘이 안들어가네
질문하면 답하는여자
그렇습니다
질문하면 답하는여자
엌ㅋㅋㅋ 핑핑이 반가워용! 중국의 시진핑 때문에 영원히 고통받는 그 이름 ㅠㅠ
질문하면 답하는여자
무늬도 젖소패턴이라 닮았네요 ㅋㅋ
질문하면 답하는여자
저희도 스폰지밥 핑핑이에서 따왔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