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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투척] 판타지는 결국 창의성 이잖습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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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것. 대학생 시절 교수님이 한 얘기중에 인상 깊었던것이 삶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나 기술 또는 어떤 분야가 창조되었을 때 사람들은 반감부터 가진다고하죠. 그 반감이 클수록 추후에 크게 인정받는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한가지예로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사용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이 먼저 욕을 많이 했던것처럼, 판타지또한 정해진 평범한 루트가 아니라면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것입니다. 그러나 추후에 그 진가가 발휘하죠.

boss | (IP보기클릭)58.121.***.*** | 21.05.28 18:30
boss

맞습니다 '-') 우리는 낯선 것에 굉장히 인색하져 이렇게 말하는 저도 그래요

_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 (IP보기클릭)125.130.***.*** | 21.05.28 18: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지금보이는거

ㄷㄷ '-');

_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 (IP보기클릭)125.130.***.*** | 21.05.29 20:54

제가 남들이 ㅁㅊㄴ이라 생각할 정도로 정신나간 아이디어 참 잘내는데.. 생각나는대로 쭉 올려서 사람들 의견 모아다가 탄생시키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

사랑을담아서 C.VA | (IP보기클릭)118.235.***.*** | 21.05.31 02:30

저도 예전에는 창의성, 새로운 소재, 참신한 전개 그런 것들을 고민했었습니다만 요즘은 아무래도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되네요. "예술가에게 있어 감성은 선택이지만, 기술은 필수적이다."하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겠죠. 그걸 불규칙한 글자의 나열로 늘어놓는 것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겠죠. 하지만, 그걸 보기 좋게 다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요리에 대해서 고민해봤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가사활동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요리라고 부를만한 무언가를 만들 줄은 압니다 그러나 그게 과연 맛있냐? 남에게도 대접할 수 있느냐? 하고 물으면 그건 다른 문제가 됩니다. 그것은 요리가 창의적이지 못해서는 아니겠죠. 이미 창조의 시대가 무르익어,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내는 건 어려워져가고 있습니다. 과연 창의성이 중요한 걸까요? 창의성이 부족하고, 신선한 소재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뛰어난 필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그런 작품은 없는 걸까요? 우리는 예술가로서의 기술을 충분히 숙달한 다음, 창의성을 논하고 있는 걸까요? 그래서 저는 완전히 새로운 것보다도, 기존의 것이라도 얼마만큼 숙련된 기술로 다듬을 수 있느냐 그런 부분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설명요정 | (IP보기클릭)220.94.***.*** | 21.05.31 08:47

시마모토 카즈히코라는 만화가가 그린 만화에는 “내가 떠올린 창의력넘치는 아이디어라는것은 알고보면 몇십명이나 똑같은걸 떠올렸거나 이미 작품화하고 있다”고 하죠.

타임엘레멘트 | (IP보기클릭)175.214.***.*** | 21.06.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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