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와 파나마 신청했었는데(브라질은 양심상 포기)
둘 중에 하나만 주셔도 땡큐인데 둘 다 왔네요.
그것도 한 가득
지난번 에스메랄다 때도 그렇지만
이렇게 많이 주시면 스마일님은 뭐 먹고 사십니까...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궁금하기도 한
인헤르또 레전더리 게이샤 강배전을 내려봅니다.
원두는 24g 계량 합니다.
물온도 88도로 고노 드리퍼 점드립으로 내려보았습니다.
1:10 비율이지만 10g만 추가해 250g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나마쪽 게이샤보다 인헤르또 게이샤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인헤르또 게이샤 특유의 향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강배전임에도 그게 충분히 느껴지고
향에선 강배전 특유의 향 사이에 자스민이 섞여있고
단맛 아주 좋고 클린하며
복숭아 노트도 잘 느껴집니다.
디펙트도 적어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쪽으로 훈련을 한 건 아니기도 하고 딱히 느껴지는 건 없습니다.
비어있지도 않고 튀는 것도 없고 잡미도 없어요.
나머지 원두들도 마셔보면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원두 나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저도 얼른 먹어보고싶네요 커피는 카페인때문에 계속 많이 못먹는게 아쉽습니다 ㅠ
커피를 좋아하는데 카페인에 약한 분들은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디카페인은 아쉽구요. 전 좀 강한편이라 하루에 5~6잔 마셔도 별 문제 없더라구요.
와 5잔은 좀 강한게 아닌데요 ㅋㅋㅋㅋ
제가 꽤 어렸을 때부터 집에 있는 커피를 몰래몰래 마셔서 그런지(제 기억엔 초딩전부터) 좀 강한 거 같아요 ㅋㅋ
브라질은 악성재고에요
아앗 그럼 궁금하기도 하니 일단 브라질도 신청 넣어 보겠습니다. 저는 후순위로 해서 제 앞에분들 먼저
아앗...
악성재고여서 기준이 널럴했던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