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1: "마스터 위쳐. 선이 항상 악에게 승리한다는 건 사실인가요?"
게롤트: "항상 그렇지 않아, 반대가 될 때가 있지. 가끔은 선이 승리하고, 가끔은 악당이 우세를 점하기도 해, 그래도 선에는 가치가 있어."
아이1: "하지만 왜죠? 항상 이길 거라는 뜻이 아니라면요?"
게롤트: "팔메린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봐. 훌륭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끌어모아.
기댈 수 있는 친구를 만들지. 악당은 글쎄, 다른 악당들에게만 기댈 수 있어, 그럼 너는 어떤 사람을 친구로 가지고 싶니?"
아이2: "선한 사람이요."
댓글로 "궨트 하겠나"가 명대사라고 생각하는 잡놈들은
그게 개소리라는 것에 대해 궨트로 승부하자
니 주장이 맞다면 궨트로 증명해라
악은 악일 뿐이다. 정도가 덜하든, 심하든, 혹은 적당하든 차이는 없다. 정도는 제멋대로이고 경계 또한 흐릿해졌으니. 만약 더 큰 악과 작은 악 중에 하나를 택해야만 한다면, 나는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겠다.